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오는 주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로 트레이드될 것으로 보이는 앤써니 베넷(포워드, 203cm, 117.5kg)이 의지를 다졌다.
베넷은 현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난 내 일을 할 준비가 된 사람"이라며 "내 기분이 조금은 처지더라도 내게 문제될 것은 없다. 나는 단지 농구가 하고 싶다"면서 다른 외적인 부분보다는 농구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는 의사를 내비쳤다.
누구보다 베넷에게는 지난 시즌이 상당히 실망스러웠다. 1순위라는 존재감에 비하면 그 활약은 더욱 미미했다. 무엇보다 어깨수술 이후 제 역량을 펼치지 못한 것이 뼈아팠다.
베넷도 이를 두고 "더 이상 심란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운을 뗀 뒤, "내가 해야 할 것에 집중만 하면 된다. 단지 열심히 하고, 건강을 유지하고, 잘 먹는 것"이라는 멋진 답변을 남기기도 했다.
이어서 베넷은 "지난 시즌에는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면서 "하지만 이번에는 시즌이 끝난 뒤에 제 궤도에 들어온 느낌이다. 서머리그에서 모든 것을 조율했다. 내가 좀 더 시즌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시즌을 벼르고 있는 포부를 넌지시 드러냈다.
과연 베넷은 지난 시즌보다 나아진 모습을 선보일 수 있을까? '1순위'라는 것이 때로는 부담이겠지만, 자신의 일에만 집중한다면 이 또한 자연스레 해갈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런 예상을 해본다. 베넷이 다가오는 시즌에 좀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일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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