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먼로, 팀을 옮기게 될까?

Jason / 기사승인 : 2014-08-21 09: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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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Monroe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그렉 먼로(포워드-센터, 211cm, 113.4kg)가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먼로의 에이전트인 데이비드 포크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포함된 다섯 팀에서 사인 & 트레이드 접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퀄러파잉오퍼를 받은 게 아닌가?

지난 주, 『USA Today』는 먼로가 퀄러파잉오퍼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1주일이 지난 지금 전혀 다른 이야기가 흘러나온 셈이다. 아마 먼로가 퀄러파잉오퍼를 받아들였다는 것은 에이전시의 플루크였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먼로 측이 퀄러파잉오퍼를 수락할 시간이 제법 넉넉하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다른 팀들과 연락을 취한 것으로 판단된다.

만약 먼로가 이번 퀄러파잉오퍼를 받는다면, 다가오는 2014-2015 시즌을 디트로이트 유니폼을 입고 치르게 된다. 하지만 먼로는 시즌이 끝난 2015년 여름에 비제한 자유계약선수가 되어 상대의 제안에 상관없이 팀을 떠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되면, 디트로이트가 먼로를 아무 대가없이 내주게 되는 꼴이다. 물론 비제한 자유계약선수를 영입할 때 샐러리가 포화된 팀으로 떠난다면, 충분히 사인 & 트레이드 절차를 밟을 수도 있지만 그럴 가능성이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고로 디트로이트는 가급적이면 이번 여름에 먼로를 매물로 최대한 얻을 수 있는 조각들을 취하는 것이 상책이 가까운 것으로 보인다. 어차피 디트로이트는 안드레 드러먼드와 조쉬 스미스가 골밑을 책임지게 된다. 그런 만큼 먼로를 통해 다른 역할을 소화해줄 선수를 보강하는 것이 훨씬 효과적이다.

먼로가 필요한 팀은?

앞서 거론된 먼로를 영입하게 위해 접촉한 팀들은 오클라호마시티와 포틀랜드는 마땅한 센터감들이 없는 팀이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켄드릭 퍼킨스를 밀어낼 주전감이 절실하다. 퍼킨스는 더 이상 주전으로 뛰기에는 한계가 있다. 2010년대 들어서 더욱 빨라진 흐름과는 대척점에 있는 선수인 점이 가장 크다.

오클라호마시티에는 케빈 듀랜트와 러셀 웨스트브룩이 있어 공격에는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지만, 최근 보여준 모습은 실망스러웠던 것이 사실이다. 이번 여름 오클라호마시티가 파우 가솔(현 시카고) 영입전에 뛰어든 이유도 주전 센터를 확보하기 위함이었다.

한편 포틀랜드는 로빈 로페즈라는 확실한 센터를 갖추고 있다. 하지만 벤치가 여전히 약한데다 라마커스 알드리지를 제외하고는 골밑에서 득점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가 전무하다. 이에 먼로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주전과 벤치를 오가며 여러모로 팀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그 외 나머지 세 팀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과연 어느 팀이 먼로를 영입할 수 있을까? 이번 이적시장에서 의외로 소외된(?) 먼로. 아직은 시간이 조금 더 남은 만큼 먼로가 디트로이트를 떠나 좀 더 강한 팀에서 뛰게 될 수 있을 지가 주목된다.

사진 = Greg Monroe Instar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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