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Trade] 클리퍼스, 더들리 밀워키로 트레이드 … 델피노 영입

Jason / 기사승인 : 2014-08-27 08: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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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red Dudley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LA 클리퍼스의 백업포워드 제러드 더들리를 트레이드했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퍼스가 더들리와 2017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을 밀워키 벅스로 보내고, 밀워키로부터 카를로스 델피노와 미로슬라브 라둘리카dhk 2015 드래프트 2라운드 티켓을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외곽을 보강한 클리퍼스

클리퍼스는 이번 여름에 더들리를 중심으로 트레이드 패키지를 꾸려 스윙맨이나 빅맨쪽의 보강을 노려왔다. 여러 차례 트레이드도 시도했지만, 끝내 밀워키와의 트레이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트레이드로 외곽 공격을 보강했다. 델피노는 외곽에서 다양한 공격옵션을 가져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비록 미래의 1라운드 지명권을 보낸 것은 아쉽지만, 델피노는 더들리보다는 나은 공격력을 갖추고 있어 클리퍼스의 벤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델피노는 지난 시즌을 부상으로 모두 결장했다. 이번 시즌에 부상만 없다면 클리퍼스로서는 저말 크로포드와 델피노에게 벤치 공격을 맡기기에 전혀 부족하지 않다.

라둘리카는 7피트의 신장을 갖춘 센터로 지난 시즌 밀워키에서 경기당 3.8점 2.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래리 샌더스가 시즌 초반 부상으로 결장한 탓에 출전의 기회를 가지기도 했다.

클리퍼스의 사장이자 감독인 닥 리버스는 더들리를 두고 "그는 훌륭한 동료였다"면서 "그가 코트 위에서 보여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면서 떠나는 더들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한 "그는 진정한 프로"라면서 "우리는 밀워키에서 그가 잘 할 것이라 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래를 준비하는 벅스

밀워키는 리빌딩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외곽에서 공격을 풀어주던 재원을 보냈지만, 베테랑인 델피노를 통해 1라운드 티켓을 받았다.

하지만 밀워키가 클리퍼스로 받은 2015 드래프트 1라운드 티켓은 보호된 지명권으로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또한 클리퍼스는 현재 플레이오프 이상을 노리는 팀이다. 지난 시즌만 보더라도 성적이 우수하기 때문에 클리퍼스의 픽이 가치는 그리 높지 않아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

더들리는 오는 2015-2016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2015년 여름 ETO를 사용할 수 있지만, 최근 기량을 감안할 때 옵션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델피노의 연봉이 325만 달러인데 반해 더들리는 425만 달러를 받는다.

더들리는 지난 시즌 생애최저인 43.8%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꾸준한 수비력을 갖춘 블라칼라워커로 밀워키에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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