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유상열 웹포터] 이번 오프 시즌에는 특이하게도 작년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던 두 팀이 가장 시끄러웠다. 한 팀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감독 교체, 카일리 어빙의 재계약, 르브론 제임스의 귀환, 그리고 제임스를 따라 우승을 위해 뭉친 다른 선수들로 인한 분주함이었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캐벌리어스의 리쿠르팅 덕분에 두 번째로 시끄러운 팀이 되었는데, 바로 케빈 러브의 트레이드가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올스타 3회 출전자이자 더블-더블 머신인 팀의 간판스타 케빈 러브는 울브스의 계속된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에 결국 우승을 위해 훌륭한 동료들이 있는 팀으로 떠났다. 그렇지 않아도 플레이오프 진출이 벅찬 상황에서 팀 내 공격 대부분의 분야에서 1위이자 1옵션인 러브가 이탈하면서 울브스 팬들의 상심이 클 수 있겠지만, 이번 대형 트레이드는 그리 실망스러운 거래가 아니었다.
3각 트레이드로 미네소타가 얻은 선수는 2013년과 2014년 1라운드 1픽, 앤써니 배넷과 앤드류 위긴스. 게다가 검증된 파워포워드인 테디어스 영까지 얻었고, 잠재력을 폭발시키지 못 했던 룩 리차드 음바 아 무테와 알렉세이 쉐베드를 처분했다. 필라델피아 식서스에 1라운드 지명권을 내준 것을 아쉽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들이 얻은 선수는 1라운드 1픽 2명이라는 걸 잊지 말아야 한다.
몇몇 베테랑들이 남아있긴 하지만 울브스의 팀 컬러는 분명해졌다. 패싱 센스만큼은 최고인 리키 루비오와 가공할 운동능력의 앤드류 위긴스, 여기에 날아다닐 준비가 된 유망주 잭 라빈까지. 이번 시즌이 끝났을 때 울브스의 팀 순위는 보장할 수 없지만, 어떤 팀보다 빠르고, 눈이 즐거운 농구를 보여줄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울브스의 2014-15 시즌을 미리 살펴보자.
1) 2013-14 성적
40승 42패(노스웨스트 디비전 3위, 서부 컨퍼런스 10위로 플레이오프 실패)
2) 2013-14 주요 기록
A) 평균 득점 106.9(3위), 실점 104.3(26위)
B) 평균 야투 시도 87.5개(1위), 야투 성공률 44.4%(23위)
C) 평균 3점 성공률 34.1%(26위), 상대 리바운드 허용 44.2개(28위)
D) 평균 자유투 시도 28.1개(3위), 상대 자유투 허용 20.1개(1위)
E) ORtg 108.9(9위), DRtg 106.2(12위), 경기 속도 97.3(4위)
ORtg : 100포세션 당 득점 지수, DRtg : 100포세션 당 실점 지수
3) 2014 오프시즌 out
단테 커닝햄(계약 상태 미정)
릭 아델만(감독, 은퇴)
4) 2014 오프시즌 in
모 윌리엄스(1년간 375만 달러)
브래디 헤슬립(계약 상태 미정, 미니멈 샐러리 계약 예상)
필립 손더스(감독, 단장직 수행 중 직접 감독으로 취임)
5) 2014 오프시즌 트레이드
A) 3각 트레이드(미네소타 - 클리블랜드 - 필라델피아)
미네소타 GET : 앤드류 위긴스 + 앤써니 배넷 + 테디어스 영 + TPE
클리블랜드 GET : 케빈 러브
필라델피아 GET : 룩 리차드 음바 아 무테 + 알렉세이 쉐베드 + 2015년 1라운드 지명권(from 마이애미 히트)
B) 현금(미네소타 from 브루클린 네츠) <-> 마켈 브라운[2014 드래프트 2라운드 14픽](미네소타 to 브루클린 네츠)
C) 현금(미네소타 from 휴스턴 로케츠) <-> 알레산드로 젠틸레[2014 드래프트 2라운드 23픽](미네소타 to 휴스턴 로케츠)
6) 2014 오프시즌 재계약
로비 험멜(1년간 88만 달러, 논-버드 권리 계약)
7) 2014 드래프트 지명 결과
잭 라빈(1라운드 13픽), 글렌 로빈슨 3세(2라운드 10픽), 마켈 브라운(2라운드 14픽), 알레산드로 젠틸레(2라운드 23픽)
8) 2014 확정 샐러리
7040만 달러[이번 시즌 샐러리캡 한도 : 6300만 달러, 사치세 한도 : 7680만 달러]
9) 넘겨받은 미래 지명권
2015년 2라운드 지명권(from 덴버 너게츠)
2017년 2라운드 지명권(from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2라운드 탑25 보호됨)
10) 넘겨준 미래 지명권
2015년 1라운드 지명권(to 피닉스 선즈)
2015년 2라운드 지명권(to 휴스턴 로케츠)
11) 사면 조항 사용 여부
다르코 밀리시치에게 사용(2013년)
12) 2014-15 시즌 포지션별 예상 라인업
PG : 리키 루비오 / 모 윌리엄스
SG : 케빈 마틴 / 잭 라빈
SF : 앤드류 위긴스 / 코리 브루어
PF : 테디어스 영 / 앤써니 배넷
C : 니콜라 페코비치 / 골귀
그 외 자원들 : J.J 바레아(PG), 브래디 헤슬립(SG), 샤바즈 무하메드(SG-SF), 체이스 버딩거(SF), 로니 튜리아프(PF-C), 로비 험멜(SF-PF)
뜨거웠던 여름
르브론 제임스의 귀환으로 인해 잠시 주춤해졌지만, FA가 아닌 선수 중 가장 뜨거운 남자였던 러브는 이내 각종 농구 관련 사이트의 메인에 오르며 이름답게 사랑을 받아왔다. 조금은 지겨울 정도로 러브에 관한 소식만 전해지던 중 캐벌리어스와의 트레이드에 합의했다는 소문이 들려왔고, 이십여 일이 지난 뒤 마침내 대형 트레이드가 마무리되었다.
시즌이 지난 뒤 양상은 달라질 수 있겠지만, 트레이드 자체를 봤을 때는 3각 트레이드를 단행한 세 팀 모두 그들이 원하는 것을 얻은 훌륭한 작품이었다. 팀 칼럼이기 때문에 간단히 요약하자면 캐벌리어스는 우승을 위한 강력한 조력자[케빈 러브]를 얻었는데, 이는 어린 1라운드 1픽 두 명은 미래에는 모르더라도 지금 당장은 채워줄 수 없는 역할이었다. 필라델피아 식서스는 그들이 최우선시하는 1라운드 지명권(from 마이애미 히트)를 얻었고, 룩 리차드 음바 아 무테와 알렉세이 쉐베드는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이른바 '만기 카드'들이다. 테디어스 영은 식서스에서 에이스였지만, 그들이 생각하는 밝은 미래에 영을 스타팅 멤버로 넣을 생각이 없었기 때문에 내보냈다. 이 모든 것은 미래를 위해 몇 시즌 정도는 말끔히 버릴 수 있다는 배짱 아래에 가능한 행보다.
마지막으로, 울브스는 세 팀 중 가장 성공적인 트레이드를 해냈다. 러브는 1년 뒤에는 아무런 보상도 없이 떠나보내야 하는 비제한적 FA가 되는 상황이었다. 이들의 이별은 예정된 수순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울브스는 러브의 보상 선수를 정말 잘 받아왔다. 미네소타에 필요한 것은 러브의 빈자리를 채울 미래 프랜차이즈 스타, 그리고 이 선수의 성장을 도와줄 환경, 그리고 10년째 플레이오프에 오르지 못하고 있는 팀이 또다시 탱킹을 하려 들지는 않는다는 인식이었다.
울브스가 얻은 미래 프랜차이즈 스타는 앤드류 위긴스다. 그는 풍성하기로 유명했던 2014 드래프트에서도 단연 1순위로 지명되었으며, 썸머리그에서의 활약 역시 데뷔를 기대케 해주는 선수였다. 그리고 이번 트레이드로 위긴스의 주변에는 그(19)와 나이가 비슷한 동료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앤써니 배넷(21)은 AAU에 함께 참가했던 같은 캐나다 국적의 친구이고, 울브스에서 뽑은 1라운드 13순위의 잭 라빈은 위긴스와 동갑이다. 여기에 리키 루비오(23), 골귀 (24)등의 어린 선수들은 위긴스가 편안한 분위기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줄 것이다. 세계 최고의 선수와 포지션 경쟁을 해야 했던 이전 소속팀에서는 이러한 분위기를 조성해주지 못 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울브스는 테디어스 영을 영입함으로써 팀의 구심점 역할을 맡김과 동시에 팬들에게 어린 선수들만 가득 코트에 내보내 무기력하게 지는 모습은 보여주지 않겠다는 의지 또한 잘 보여주었다.
한편, 울브스의 드래프트 데이에서도 희망적인 부분은 있었다. 그들이 1라운드 13픽으로 뽑은 잭 라빈은 UCLA에서 1학년만 마친 후 얼리 엔트리로 NBA에 진출한 선수로 훌륭한 운동능력을 활용한 높은 타점, 긴 슈팅 레인지가 장점이다. 썸머리그를 통해 살펴본 라빈은 이러한 장점을 유감없이 보여주었고, 인사이드 엔트리 패스 또한 상당히 편안하게 넣어준다는 느낌을 받았다. 스틸픽이라는 평을 받고 있는 라빈이 어떤 활약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울브스가 2라운드 10픽으로 지명한 선수는 과거 NBA 선수였던 글렌 로빈슨의 아들인 글렌 로빈슨 3세다. 썸머리그에서 3점 성공률 40%를 기록한 포워드 로빈슨은 살을 좀 더 빼서 기동성을 갖춘다면 더 날카로운 공격력을 갖출 수 있으리라 여겨진다. 15인 로스터가 꽉 찬 상태에서 아직 계약을 맺지 않은 로빈슨은 NBA D-리그나 해외 리그에서 이번 시즌을 소화할 수도 있다. 한편 2라운드 14픽, 2라운드 23픽으로 지명한 마켈 브라운과 알레산드로 젠틸레는 현금을 받고 타 팀으로 트레이드시켰다.
케빈 러브 소식에 밀려 별다른 관심을 받지 못 했던 울브스의 다른 이적 소식을 간단히 전하자면, 지난 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에서 뛰었던 모 윌리엄스가 울브스와 계약했다. 모 윌리엄스는 식스맨 역할이 가능한 콤보 가드로, 벤치에서 나와 잭 라빈과 포지션 구분 없이 가드 역할을 소화할 예정이다.
윌리엄스의 영입으로 인해 J.J 바레아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바레아에게 울브스에서의 미래는 더 이상 없어 보인다. 452만 달러의 상대적으로 높은 연봉과 계약이 1년밖에 남지 않았다는 점 또한 그의 이적이 점쳐지는 이유다. 한편 썸머리그에서 뛰어난 3점 슛을 선보였던 언드래프티, 브레디 헤슬립은 얼마 전 울브스와의 계약에 성공했다. 헤슬립은 가드진에서 3옵션으로 쓰일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짜인 판
필립 손더스 감독은 1989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창단한 이후 하위권만을 맴돌고 있을 때 등장했다. 설립 이래 단 한 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했던 울브스를 케빈 가넷과 함께 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그리고 사상 첫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 다음 시즌, 손더스 감독이 떠난 이후에도 가넷은 한동안 남아있었지만 그 후 지금까지도 플레이오프에 10년째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10년간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단장직에서 직접 감독이 된 손더스. 그러나 이번 시즌 당장 이를 실현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그렇다면 이번 시즌 울브스에게서는 어떤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까? 프로 팀이 흥행을 이끌기 위해서는 두 가지 요건 중 하나를 갖춰야 한다. 승리를 보장한다거나, 재미있거나.
올해 울브스는 분명 재미있는 농구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루비오의 패스가 선수 쪽보다는 림 위로 올라가는 광경도 자주 볼 수 있다. 최고의 운동 능력을 자랑하는 위긴스와 라빈이 있기 때문이다. 엘리웁뿐만 아니라, 속공 상황에서 빠른 선수가 둘이나 있다는 것은 성공 확률을 상당히 높여준다. 행여나 1차 속공에 실패했다면? 뒤따라 들어오는 테디어스 영은 파워포워드 중 아마도 가장 빠른 선수일 것이다.
영은 쉽게 말해 케빈 러브의 다운그레이드 선수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러브의 3점 슛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코트를 넓게 쓰며 공간을 잘 활용하는 모습은 같다(위의 히트맵 참조). 또한 스틸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 선수로, 영의 영입으로 울브스는 지난 시즌 평균 스틸 2,3위를 보유한 팀이 되었다(2위 루비오 2.3개, 3위 영 2.1개). 스틸은 곧 속공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라빈과 위긴스는 또다시 바빠질 예정이다.
발이 상당히 빠른 편이기 때문에 픽 앤 롤 수비에도 능하다. 둔한 러브의 수비력에 답답해했던 울브스 팬들의 갈증을 조금이나마 풀어줄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한 아이솔레이션 로우 포스트 공격을 하는 파워포워드를 상대로는 한계를 보였다. 그리고 이것이 이번 시즌 울브스가 많은 승리를 가져가지는 못할 것이라 보는 이유이기도 하다. 인사이드 수비력에서 크게 나아진 점이 없기 때문이다. 골귀 이 한 시즌 내내 건강히 성장하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다.

위의 슛 차트는 지난 시즌 울브스의 포인트가드 리키 루비오의 것이다. 골밑 부분이 새파란 것이 레이업을 실패한 뒤 새파랗게 질린 그의 얼굴을 보는 듯하다. 현재로선 가당치도 않은 맥시멈 계약을 노리고 있는 루비오에게 이번 시즌은 매우 중요하다.
더군다나 올 시즌에는 루비오가 빛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기 때문에 뭔가를 보여줘야만 한다. 위긴스와 라빈을 이용한 고공 플레이와 영의 컷인 등이 그에게 새로운 옵션으로 제공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무리 훌륭한 패서라도 패스할 것이 뻔한 상황이라면 그리 큰 위협은 아니다. 올 시즌부턴 부동의 공격 1옵션이 빠져나감에 따라 루비오의 슈팅 빈도도 조금은 늘어나야만 하기 때문에 정확도 개선은 필수다.
니콜라 페코비치는 이미 검증이 된 센터다. 지난 시즌 평균 17.5득점, 8.7리바운드를 기록한 몬테네그로 선수가 가장 신경써야 할 부분은 바로 그의 건강이다. 12-13 시즌에는 62경기, 지난 시즌에는 54경기 출전에 그친 페코비치는 중요한 시기마다 부상을 당해 팬들의 원성을 샀다. 팀의 목표가 어린 선수들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진 이번 시즌에는 출전 시간을 조절해서라도 시즌 70경기 이상을 출전하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할 것이다. 지난 시즌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며 팀의 미래로 낙점했기 때문에 구단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케빈 마틴도 마찬가지. 지난 시즌에는 68경기를 소화했으나 커리어 전체를 보았을 때 부상이 상당히 잦은 편인 마틴도 무리하지 않는 시즌을 가져야 한다. 러브의 이탈로 3점 슈터가 한 명 줄었기 때문에 올 시즌에는 무리한 돌파보다는 3점 슛에 치중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인다. 돌파를 해줄 선수들은 팀에 얼마든지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 부상에서 복귀한 지난 4월 더블더블을 연이어 기록하며 이달의 루키와 올-루키 세컨드 팀에 지명된 골귀 , 그리고 지난 시즌의 아픔을 털어내고 썸머리그에서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준 앤써니 배넷 등도 부담 없는 리빌딩 팀에서 무럭무럭 성장할 수 있는 자원들이다.
시즌 전망
전도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합류함에 따라 올 시즌 미네소타의 선전을 바라는 팬들이 상당히 많아졌다. 필자도 어린 선수들의 활약이 기대되기 때문에 울브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려고 한다. 그러나 이들에게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밝은 미래를 암시하는 몇몇 번뜩이는 모습들이지, 경기에 연달아 승리하는 모습은 아니다.
락다운 디펜더로 성장할 것이 유력한 위긴스가 있지만, 그 외 스타팅 멤버 중 수비에 재능이 있는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지난 시즌 평균 득점에서 3위를 기록하고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한 사실을 기억해보자. 결국 상대의 하프코트 오펜스에서 상당히 많은 실점을 허용할 것이며, 루비오와 영의 스틸 능력이 반전의 계기가 될 수는 있겠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만한 부분은 아니다.
게다가 케빈 마틴을 제외하면 검증된 슈터가 없기 때문에 일단 하프코트 오펜스에 들어가면 득점하는 데에 꽤나 고전할 수 있다. 라빈과 위긴스가 훌륭한 타점을 갖추고 있지만,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것일 뿐 아직 확실한 카드로 보기는 어렵다.
결국 이 팀이 승리하기 위해서는 점수 쟁탈전을 벌이는 수밖에 없어 보인다. 상대에 비해 뚜렷한 강점을 가진 거의 유일한 전술이기도 하다. 이는 속공 대처가 부족한 하위권 팀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으나, NBA에는 이에 대한 수비 전술도 정말 잘 짜인 강팀들이 많다.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이번 시즌은 분명 리빌딩 시즌이다. 다만 이러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 6년간 한 번도 플레이오프로 이끌지 못한 러브와 앞으로도 함께 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아 보이며, 팬층을 확보하는 데에도 유리해 보인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위긴스와 라빈 등이 설령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오프 시즌의 울브스의 행보는 칭찬받을 만 했다. 늑대들의 2014-15 시즌을 지켜보자.
사진 출처 =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페이스북, nyloncalculus.com, Basketball-Reference.com, 리키 루비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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