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호주 에이스' 조 잉글스, 클리퍼스와 계약

Jason / 기사승인 : 2014-09-17 09: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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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Ingles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이번 월드컵에서 호주의 주전 슈팅가드로 활약한 조 잉글스(가드, 203cm)가 NBA 무대를 밟게 된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조 잉글스가 LA 클리퍼스와 1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아직 공식적인 발표가 이뤄지지 않아 전해지지 않고 있다.

잉글스는 지난 월드컵에서 호주 대표팀의 유니폼을 입고 주득점원으로 국제무대를 누볐다. 지난 시즌 유로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이름을 드높인 잉글스는 NBA 리거인 메튜 델라베도바와 애런 베인스와 함께 팀을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2014 월드컵을 계기로

델라베도바와 베인스는 NBA에서 뛰고 있는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잉글스가 팀의 에이스 역할을 맡기도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잉글스는 이번 월드컵 5경기에서 평균 11.4점 3.2리바운드 3.4어시스트 1.8스틸을 기록했다.

특히나 잉글스는 슬로베니아, 대한민국, 리투아니아와의 첫 3경기에서 각각 12점, 17점, 18점을 기록해 주목을 받았다. 대한민국과의 경기에서는 87.5%의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했는데, 고작 18분을 뛰고도 17점을 올리기도 했다.

유럽의 강호인 리투아니아를 맞아서는 무려 35분을 뛰며 18점 4어시스트 3스틸을 곁들이며 호주가 리투아니아를 꺾는데 크게 일조했다. 이후 멕시코전에서는 많은 시간을 뛰었지만 공격을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호주는 토너먼트 첫 라운드에서 터키에 연달아 3점슛을 맞으면서 승부처를 버티지 못하고 패했다. 그 경기에서 잉글스는 10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야투 시도가 5개에 불과(4개 성공)했을 정도로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서지 못했다.

클리퍼스에서는?

지난 2012 올림픽부터 본격적으로 호주의 기대주로 평가받은 잉글스는 이번 월드컵을 계기로 NBA 진출까지 이끌어냈다. 이미 대회를 치르는 중간에도 여러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은 잉글스는 클리퍼스에서 백업 스몰포워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클리퍼스에는 크리스 폴, J.J. 레딕, 블레이크 그리핀 등 공격에 임할 재원이 많은 만큼 맷 반스의 백업으로 벤치에서 나서면서 본인의 역량을 끌어 올리는 게 좀 더 나아 보인다. 잉글스가 합류함으로써 클리퍼스는 알맞은 스몰포워드를 구하면서 오프시즌을 잘 갈무리했다.

잉글스를 더하면서 성공적인 여름을 보낸 클리퍼스가 이번 시즌에는 기필코 '우승'을 거둘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FIB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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