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Inside] 미네소타, 블레드소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여

Jason / 기사승인 : 2014-09-20 09:2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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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_Bledsoe_Eric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Mini LeBron' 에릭 블레드소(가드, 185cm, 88.5kg)가 자신의 바람인 '최고 대우'를 받을 수 있을까?

『ESPN.com』의 브라이언 윈드호스트 기자에 따르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블레드소를 영입하려 들고 있다고 전했다. 윈드호스트 기자는 미네소타가 블레드소에 맥시멈 계약을 안기면서, 사인 & 트레이드를 통해 블레드소를 데려가려는 것 같다고 보도했다.

최고만을 외친 블레드소

블레드소는 이번 여름, 피닉스 선즈의 4년 4,800만 달러의 계약을 매몰차게 거절한 바 있다. 블레드소는 지난 시즌 피닉스에서 평균 17.7점 5.5어시스트를 올리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통산 활약은 8.7점에 불과하며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린 시즌도 지난 시즌, 딱 한 차례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블레드소는 '부상 이슈'를 때놓을 수가 없다. 블레드소는 지난 네 시즌 동안 70경기 이상을 소화한 적이 두 번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 2011-20를2 시즌과 지난 2013-2014 시즌에는 각각 40경기, 43경기를 나서는데 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레드소는 이번 여름 '줄곧' 자신이 따낼 수 있는 최대한의 계약을 따내길 원했다. 풀타임 주전으로 도약한 지 한 시즌 밖에 되지 않은데다 그 한 시즌도 부상으로 얼룩져 시즌의 절반밖에 나서지 못했다. 그러니 이적시장에서 인기가 있을 리 만무했다.

블레드소는 울며 겨자 먹기로 피닉스로부터 370만 달러에 해당하는 퀄러파잉오퍼를 받고 뛸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다가오는 2014-2015 시즌에 퀄러파잉오퍼를 받고 뛴다면, 시즌이 끝난 후에 비제한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만큼, 이적시장에서 또 한 번 이름을 내밀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피닉스는 이번 여름 아이제이아 토마스를 4년 2,700만 달러에 영입하며 가드를 수혈했다. 또 드래프트에서 타일러 에니스를 지명하며 가드 진영을 전면 보강했다. 블레드소가 돌아가더라도 전과 같은 많은 출장시간을 얻어낼 지는 미지수였다.

구원의 손길을 내민 늑대 군단

이 때 미네소타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이번 여름 케빈 러브를 내보내며 팀의 개편을 꾀하고 있다. 러브의 매물로 앤드류 위긴스라는 훌륭한 유망주를 영입했다. 그렇다고 전력이 엄청 쳐지는 것도 아니다. 물론 서부 컨퍼런스에서 플레이오프에 나서기는 힘들겠지만, 어떻게든 좋은 시즌을 보낼 여지는 없진 않다.

미네소타가 블레드소에게 맥시멈을 건낸다면, 미네소타의 샐러리캡이 초과하게 된다. 이에 블레드소 영입을 통해 슈팅가드를 보강한 만큼 다른 조각들을 피닉스에 내놓으면서 캡스페이스를 확보하려드는 것이다.

만약 블레드소의 사인 & 트레이드가 성사된다면, 블레드소는 그가 원하는 최고 수준의 계약을 따낼 수 있게 된다. 미네소타가 제시하려는 금액은 계약기간 4년에 최대 6,3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미네소타는 블레드소를 영입한다면, 리키 루비오와 함께 역동적인 백코트를 구성하게 된다. 리키 루비오의 자로 잰 듯한 패스와 블레드소의 화끈한 공격력이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프런트코트에는 위긴스를 위시로 테디어스 영, 니콜라 페코비치 등이 자리하고 있어 탄탄한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연 블레드소는 그의 바람대로 '맥시멈' 계약을 따낼 수 있을까? 미네소타가 끝내 블레드소를 영입할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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