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Inside] 미네소타, 블레드소 트레이드 위해 제 3의 팀 찾고 있어 … 루비오는?

Jason / 기사승인 : 2014-09-22 09: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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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_Bledsoe_Eric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Mini LeBron' 에릭 블레드소(가드, 185cm, 88.5kg) 영입에 소매를 걷어붙였다.

『Basketball Insiders』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블레드소를 트레이드로 데려오기 위해 다른 팀을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피닉스 선즈가 제시하는 조건이 맞지 않자 제 3의 팀을 통해 트레이드 카드를 맞추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루비오 압박용?

한편에서는 블레드소 영입에 적극적인 것이 리키 루비오를 압박하기 위한 방편인 것으로 보인다. 루비오는 연장계약을 체결해야 하는데, 루비오도 가급적 '최고 대우'를 원하는 눈치다. 그런 만큼 루비오를 압박하기 위한 일종의 '언론플레이'일 가능성도 있다.

미네소타가 만약 블레드소를 영입한다면, 루비오를 트레이드할 가능성도 있다. 블레드소는 평균 이상의 슈팅을 갖추고 있지만, 루비오는 전혀 그렇지 않기 때문. 루비오는 다른 부분은 다 갖췄는데 유독 슈팅이 약한 포인트가드다.

즉, 미네소타는 블레드소를 팀의 가드로 낙점, 루비오를 트레이드시킬 수도 있다. 이렇게 되면 암묵적으로 루비오가 트레이드 블락에 올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만은 없다. 그렇다면 다수의 유망주들을 대거 보유하고 있는 밀워키 벅스와 같은 팀들이 충분히 '루비오 영입'에 뛰어들 수도 있다.

과연 추후 결과는?

만약 미네소타가 제 3의 팀을 찾아 블레드소를 영입한다면, 블레드소와 함께 어떤 선수들을 주고받은 지의 여부가 관심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장의 손익을 놓고 본다면, 미네소타는 '맥시멈 루비오'보다는 '맥시멈 블레드소'가 그래도 근소하게 낫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되고 있다.

미네소타는 지난 시즌의 피닉스처럼 루비오와 블레드소를 같이 백코트로 내세울 지, 아니면 루비오를 트레이드시킬 지 결정을 해야 한다. 두 가지의 경우가 모두 열려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루비오가 꾸준히 최고 수준의 연장계약을 요구한다면, 트레이드를 하는 게 백 번 나아 보이는 것이 현실이다.

그렇다면 미네소타로서는 루비오를 매물로 가장 확실한 카드들을 수령하는 것이 미네소타에겐 최고의 선택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무래도 다수의 유망주들을 갖추고 있으면서, 다가오는 시즌에 도약을 꿈꾸고 있는 팀이 제격일 터.

가장 먼저 떠오르는 팀은 밀워키다. 밀워키가 루비오 영입에 관심이 없을 가능성이 농후하지만, 밀워키가 움직인다면 미네소타도 충분히 협상에 응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가급적이면, 서부 컨퍼런스에 속한 팀보다는 동부 컨퍼런스의 팀들과 거래에 응할 확률이 높아 보인다.

과연, 미네소타는 블레드소를 데려와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까? 원만하게 협상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팀만 구한다면, 굳이 불가능한 시나리오는 아닐 것으로 판단된다. 이변 여름, 케빈 러브를 트레이드하며 유망주를 확보한 미네소타가 블레드소와 루비오를 어떻게 처리할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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