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감독 겸 사장인 그렉 포포비치가 지휘봉을 놓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Washington Post』에 따르면, 포포비치 감독은 팀 던컨이 은퇴한 이후에도 샌안토니오의 감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포포비치 감독은 이번 여름 샌안토니오와 연장계약을 체결했다. 던컨이 다가오는 시즌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포포비치 감독은 던컨이 떠나더라도 샌안토니오의 사령탑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예전에 포포비치 감독은 "던컨이 은퇴하는 날, 나의 감독생활도 끝날 것"이라며 던컨이 은퇴한다면 팀의 감독자리에서 물러날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하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그 뜻을 접음으로서 샌안토니오의 수장으로 좀 더 오래 자리할 전망이다.
포포비치 감독은 던컨에 대해 "만약 그가 연습 때 보이지 않으면 우울할 것 같다"면서 향후 일어날 수 있는 던컨의 빈자리에 대한 감정을 솔직히 드러냈다. 이어 "던컨이 빠진다면 굉장히 그리울 것"이라며 "이게 힘들 것 같다"며 던컨의 공백에 대한 소회를 털어놓았다.
하지만 포포비치 감독은 "미리 슬퍼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한 시즌이 남아 있음에 대해 강조했다. 무엇보다 샌안토니오는 디펜딩 챔피언이다. 다가오는 시즌에도 우승후보로 평가받는 것은 당연할 전망이다. 과연 포포비치 감독과 던컨이 어떻게 시즌을 마무리 할 지가 주목된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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