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com』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을 내세워 듀랜트를 데려오는데 듀랜트 영입 계획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듀랜트와 하든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서 같이 뛰었다. 하든이 트레이드로 휴스턴으로 넘어오기 전까지 두 선수는 오클라호마시티에서 함께 하며 팀을 지난 2011-2012 시즌에 파이널로 견인하기도 했다.
하든은 비록 팀을 떠났지만, 두 선수는 여전히 끈끈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12년 여름에는 미국 대표로 런던 올림픽에 나서 미국이 올림픽 2연패를 차지하는데 크게 일조했다.
휴스턴의 데럴 모리 단장은 "우승을 위해 우리는 모든 것을 다해 볼 것"이라며 "지난 2년 동안 제임스 하든과 드와이트 하워드를 포섭했다"면서 서부 컨퍼런스의 강호로 올라설 수 있었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모리 단장은 "크리스 보쉬가 마이애미 히트에 남는 것을 선택했지만, 모든 일들일 잘 될 수는 없는 것"이라며 이번 여름의 이적시장의 성과에 대해 일축했다. 모리 단장은 이번 여름에 르브론 제임스, 카멜로 앤써니 그리고 보쉬 중 한 명을 영입하려 했으며, 그 중 보쉬에게 적극적인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보쉬는 휴스턴이 제시한 최고액보다 계약기간이 1년 더 길고, 금액도 훨씬 많은 마이애미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휴스턴은 이번 여름 챈들러 파슨스를 댈러스에 빼앗기는 큰 실책을 범했다.
빅네임을 영입하기 위해 오머 아식과 제러미 린까지 내보내며 샐러리캡 확보에 주력했다. 결국 휴스턴은 대어를 낚지 못했고, 도리어 지난 시즌보다 못한 전력을 갖추게 됐다. 그렇지만 휴스턴은 내년 여름에 이적시장을 두드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란 드라기치와 레존 론도 그리고 2016년의 듀랜트까지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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