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PN.com』에 따르면, 노비츠키와 르브론 제임스가 이번 NBA의 경기 시간을 줄여보는 실험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지 않았다.
무엇보다 정규시즌 경기가 너무 많다는 것이다. 노비츠키는 "각 컨퍼런스에서 상위 8팀을 가리는데 82경기는 너무 많다"면서 정규시즌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고 호소했다. 이어서 그는 "내가 스무 살 때도 백투백은 반기지 않았다"면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NBA에는 백투백 한 번이 포함된 4일 동안 3경기를 치를 때와 백투백 두 번이 들어가 있는 5일 동안 4경기를 치르는 빈도가 결코 적지 않다. 4일 내에 3경기를 치르는 정도는 비일비재할 정도다.
노비츠키는 5일 동안 4경기를 치른 것에 대해 지난 시즌을 거론하며 "얼른 돌려보냈다"면서 체력적으로 지친 상대를 손쉽게 격파했음을 시사했다. 노비츠키는 60여 경기를 원하는 눈치였다.
마이애미 히트의 에릭 스포엘스트라 감독도 노비츠키를 거들었다. 스포엘스트라 감독은 "경기 시간의 문제가 아니라 경기 수가 너무 많다"고 꼬집었다. 또한 "백투백만 없어도 20여 경기는 빠질 것"이라며 시즌 일정이 너무 과하다고 평가했다.
NBA에서도 경기 수와 관련해서는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되기 힘들다. 수익이 직접적으로 관련된 경제적인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타 다른 문제에 관해서는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안건을 관철시킨다.
애덤 실버 커미셔너도 부임 직후 여태까지 현장의 반응에 귀를 기울이며 리그를 잘 운영해왔다. 과연, 이번에는 실버 커미셔너가 어떤 결단을 내릴 지가 주목된다. 또한 경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움직이고 있는 NBA가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 지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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