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베넷, 젱, 무하마드에게 옵션을 행사할 것으로 보이는 미네소타

Jason / 기사승인 : 2014-10-20 10: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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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thony Bennet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가 주축 선수들을 대거 남길 뜻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Realgm.com』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앤써니 베넷(포워드, 203cm, 117.5kg), 골귀 젱(센터, 211cm, 105.7kg), 샤바즈 무하마드(포워드, 198cm, 103kg)에게 3년차 옵션을 사용, 팀에 잔류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이들 세 선수는 적어도 향후 2015-2016 시즌까지 뛰게 될 예정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의 연봉은 베넷이 약 550만 달러, 젱이 약 140만 달러, 무하마드가 약 197만 달러를 받게 된다.

베넷은?

캐나다 출신인 베넷은 이번 여름 케빈 러브의 트레이드를 통해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지명된 베넷은 지난 시즌 클리블랜드에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순위 출신임에도 베넷은 지난 시즌 52경기에 나서 12.8분을 뛰며 4.2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시즌 중에는 D-리그로 내려갈지 모르는 다는 소식이 나오기도 했을 정도로 베넷의 지난 시즌은 엉망이었다. 시즌 막판에는 아예 출전조차 하지 못했으며, 엔트리에서 제외되는 일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는 미네소타의 어엿한 주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 트레이드로 팀을 옮긴 만큼 새로운 팀에서 의욕을 불태우고 있다. 당장 주전으로 출전하기는 힘들겠지만, 나란히 트레이드로 함께 합류한 테디어스 영과 앤드류 위긴스(혹은 잭 라빈)의 백업을 무리 없이 수행할 것으로 점쳐진다.

젱은?

세네갈 출신인 젱은 지난 시즌 혜성처럼 등장했다. 젱은 미네소타의 주전 센터인 니콜라 페코비치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사이 미네소타의 골밑을 책임지며 팀의 미래로 떠올랐다. 젱은 지난 2013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1순위로 지명됐다.

원래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지명권이었지만, 두 차례 트레이드를 거쳐 뉴저지 네츠(현 브루클린)로 보내졌고, 이어 유타의 품에 오게 됐다. 하지만 유타는 드래프트 당일 트레이드로 젱과 함께 무하마드를 묶어 트레이 벅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돌고 돌아 미네소타 유니폼을 입게 된 젱은 지난 시즌 60경기에 나서 13.6분을 뛰며 평균 4.8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출격한 지난 3월 17일(이하 한국시간)부터는 18경기 평균 12점 11.3리바운드 1.5블락을 기록했다.

젱은 결국 '이 달의 루키'에 선정되기도 했고, 이를 발판삼아 '올-루키 세컨드팀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는 조국인 세네갈을 대표해서 출전, 팀에 첫 승을 안기는가 하면, 팀을 결선 토너먼트까지 이끌며 주목을 받았다.

무하마드는?

미국 태생인 무하마드는 지난 2013 드래프트 이후 젱과 함께 미네소타로 트레이드됐다. 무하마드는 37경기에서 평균 7.8분을 뛰며 3.9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기록에서 드러나 있다시피 무하마드의 미네소타 적응기는 녹록치 않았다. 전반기는 거의 뛰지 못했는가 하면 지난 1월에는 D-리그를 오르내려야 했다. 후반기에는 어느 정도 자리를 잡으며 출전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다가오는 시즌 무하마드는 백업가드를 맡을 전망. 위긴스가 주전으로 나선다면, 알렉시 쉐베드와 함께 팀 내 두 번째 슈팅가드 자리를 놓고 다툴 것으로 판단된다. 아직 어린 선수인 만큼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 Mi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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