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경기] ZOO(고려대) 36 vs 30 칸스(한국체육대) / ZOO 승
제 1경기는 체육관 일정변경으로 인하여 동부지구 2팀의 경기가 서부지구 연세대학교 구기장에서 열렸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칸스’와 지난 경기 승리로 1승1패 균형을 맞춘 ‘ZOO’의 대결이었다. 고려대학교 ZOO는 심재윤의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정확한 외곽 슛을 앞세워 전반전을 리드하며 마쳤다.
칸스는 3쿼터에서 ZOO가 3득점에 묶여있을 때 안상용을 필두로 차곡차곡 득점을 쌓으며 점수 차이를 7점차까지 좁혔으나 전반전에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결국 17득점 9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하며 맹활약한 심재윤의 ZOO가 승리를 거두며 1패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제 2경기] 농구반(서강대) 36 vs 48 스타트(인천대) / 스타트 승
제 2경기부터 서부지구의 6주차 경기가 펼쳐졌다. 나란히 2승 1패를 기록하고 있는 서강대학교 ‘농구반’과 인천대학교 ‘스타트’의 중요한 맞대결이었다. 경기 초반 양팀 선수들은 몸이 풀리지 않은 탓인지 실책을 남발하였고 팽팽한 경기 속에 농구반이 1쿼터를 2점차로 근소하게 앞선 상태에서 마쳤다.
2쿼터 시작 후 스타트는 한태진과 장광훈의 앞선 빠른 발을 이용해 타이트한 수비와 빠른 공격을 펼쳤다. 농구반은 2쿼터 종료 40초전에 쿼터 첫 득점을 기록할 만큼 스타트의 수비벽에 고전했다.
3쿼터 9점차 여유를 가지고 시작한 스타트는 한태진과 장광훈의 체력을 안배하며 경기를 펼쳤다. 두 에이스의 빈자리는 장태헌이 책임졌다. 장태헌은 큰 키를 이용한 리바운드와 블로킹으로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다. 3쿼터 종료 후에는 점수 차가 14점으로 더 벌어졌고 결국 스타트가 36대 48 승리를 거두며 3승 1패로 상위권 그룹에 합류하였다.
[제 3경기] 계농패(연세대) 36 vs 33 요농회(경기대) / 계농패 승

제 3경기에서는 1승 2패의 연세대학교 ‘계농패’와 2승 1패의 경기대학교 ‘요농회’가 만났다. 결과는 계농패의 승리였다. 1쿼터는 양팀이 3점 슛을 주고받으며 팽팽하게 맞섰다. 점수 차이는 2쿼터에서 갈리기 시작했다. 계농패는 계속적인 수비 성공과 배성민의 연속 속공으로 점수 차를 벌렸고, 강력한 수비로 요농회를 2쿼터동안 2득점으로 묶었다.
2쿼터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요농회는 우성화와 최준수가 살아나면서 공격이 풀리기 시작했지만 계농패 역시 배성민과 최양선의 콤비플레이로 맞서며 점수 차를 유지했다. 끈질기게 추격하던 요농회는 경기 종료 1분 12초를 남기고 기어코 동점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결정적인 승패는 리바운드와 실책에서 갈렸다.
계농패는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고 곧바로 파울작전으로 얻어낸 자유투를 1개 성공시키면서 4.5초를 남기고 3점차로 벌렸다. 작전타임 이후 이어진 요농회의 마지막 공격 시도에서는 팀의 에이스로 종횡무진 활약한 우성화가 결정적인 트레블링 실책을 범하면서 패배의 쓴잔을 들이켜야 했다.
[제 4경기] 볼케이노(연세대) 63 vs 33 가로채기(가톨릭대) / 볼케이노 승

제 4경기는 연세대학교 ‘볼케이노’ 이민혁의 원맨쇼였다. 이민혁은 3점슛을 무려 8개나 성공시키면서 24득점 1리바운드 5스틸로 팀을 3승 고지에 올려놓았다. 경기 초반 팽팽하던 경기는 1쿼터 막판 벌어지기 시작했다. ‘가로채기’의 연속 실책을 볼케이노 이민혁이 3점슛 2개로 연결시키면서 순식간에 10점차로 벌렸다.
이후 볼케이노는 전체적인 신장 우위를 앞세워 순도 높은 공격을 성공시키면서 리드를 이어나갔다. 2쿼터와 3쿼터에서도 볼케이노의 정화용과 이민혁의 앞선 수비가 빛을 발휘했고 문찬근의 힘 있는 공격이 더해지며 가로채기를 각각 4점, 6점으로 묶는 동시에 점수 차이를 더 벌렸다.
가로채기도 김주현과 이정섭을 통해 분전하긴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결국 볼케이노가 63대33, 30점차 대승을 기록하며 3승 1패로 상위권그룹에 합류하였다.
[제 5경기] 인하DS(인하대) 49 vs 37 프레스(성결대) / 인하DS 승
3주차와 4주차 경기에서 몰수패를 당하며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인하대의 ‘인하DS’가 드디어 모습을 보였다. 인하DS는 3연승을 달리고 있는 성결대의 ‘프레스’를 맞이하여 고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프레스를 제물로 리그 첫 승리를 거두며 이변을 연출했다. ‘인하DS’는 초반부터 거침없이 몰아치며 11대0까지 앞서나갔다.
박덕근의 리딩이 돋보였다. 하지만 3연승 중인 프레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3쿼터 들어 박상원과 장균성의 연속 9득점이 터지면서 27대23으로 점수 차를 좁혔다. 특히 장균성은 1주차 경기에 이어 또 다시 덩크슛을 기록하면서 프레스의 기를 세웠다. 흔들리던 인하DS는 가드 박덕근이 들어오고 안정을 되찾았다.
경기 후반 게임이 진행될수록 경기는 더 빨라지고 거칠어졌고 접전 상황에서 조금 더 침착했던 건 인하DS 선수들이었다. 급한 마음의 프레스는 계속해서 슛이 림을 맞고 나온 반면 인하DS는 박덕근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득점을 성공시키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려나갔다. 결국 인하DS가 49대37로 승리하며 리그 첫 승을 기록했다.
[제 6경기] 농우회(서강대) 20 vs 0 바이러스(인천대) / 농우회 몰수승
인하DS 선수들이 참석하며 오늘은 몰수 경기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 서부지구 경기에서 이번엔 인천대학교의 바이러스가 불참하며 또 다시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바이러스 선수들은 몰수패 규정시간이 지나고도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심판의 바이러스 몰수패 선언으로 서강대의 농우회가 승리를 거두며 2승2패를 기록하였다.
글, 사진 =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 최근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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