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울산/이재승 기자]안양 KGC인삼공사가 연패를 끊어내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5일(수)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3-69로 패했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패배로 3연패의 늪에 빠지게 됐다.
KGC인삼공사는 3쿼터 중반에 16점이나 앞섰을 정도로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지난 경기까지는 3쿼터에서 유달리 부진했지만, ‘마의 3쿼터’를 잘 넘기며 승리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를 버텼지만 정작 4쿼터를 넘어서지 못했다. KGC인삼공사는 4쿼터 5분 여 동안 무득점에 그쳤고, 끝내 9점을 더하는데 그치면서 역전패를 당했다.
KGC인삼공사의 이동남 감독대행은 경기 후 “주전들이 쉴 때 공격적으로 잘 풀리지 않았다”면서 “경기 전에도 이야기를 했지만 중심을 잡아야 하는 선수가 없었다. 앞서 나가다가 쫓기다보니 당황했다. 집중력보다는 잔 실수가 많았다”면서 이날 경기를 치른 소감을 말했다. 이 감독대행은 아쉬움을 감추면서도 “오늘 경기는 아쉽지만, 바로 경기가 있다. 정비 후에 나가야 될 것 같다”면서 다음 경기를 준비할 뜻을 내비쳤다.
4쿼터 오세근의 기용에 대해서는 “본인이 힘들다고 했다. 뛰기도 많이 뛰었다”면서 4쿼터 초반에 휴식을 준 것에 대해 설명했고, “4쿼터 초반에 파울이 남은 상황이었는데 유지만 했더라도 좋은 경기를 했을 텐데 아쉽다. 초반부터 쉬운 득점을 허용한 게 많았다. 그러다 보니 공격적인 부분도 해결이 안됐다”면소 4쿼터 초반 수비에서 분위기를 잡아나가지 못한 것을 패인으로 꼽았다.
끝으로 강병현의 대해서는 “애들이 패스만 많이 돌리고 포스트만 노리면 농구가 안된다. 강병현이 그래도 헤집고 다니기 때문에 좋은 부분도 있다. 본인 컨디션이 조금은 떨어진 것이 사실인데, 경기를 치르다보면 차차 맞춰질 거라 생각한다”면서 비난보다는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 전했다. 강병현은 이날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 던진 슛이 많았다. 하지만 이 감독대행은 슬래셔의 역할도 필요하다고 어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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