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인천/김우석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역사적인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신한은행은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에서 김단비(20점 15리바운드), 카리마 크리스마스(18점 10리바운드 5스틸) 활약을 묶어 쉐키나 스트릭렌(22점 8리바운드), 변연하(9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62-57로 물리치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감격적인 승리였다. 1쿼터 KB스타즈 스트릭렌 활약에 기선을 제압당했던 신한은행은 4쿼터 카리마 크리스마스의 원맨쇼와 이날 경기 내내 활약을 펼친 인천 명신여고 출신 김단비의 존재감을 앞세워 승리를 따냈다.
인터뷰 실에 들어온 정인교 감독은 “홈 개막전이라 긴장한 탓인지 내가 정신이 없었다(웃음) 2쿼터 끝나고 정비를 했다. 상대가 하루를 쉬고 게임을 하고 있고, 외곽슛 확률이 높은 부분을 중점으로 막아내려 했다. 3쿼터 수비를 잘해준 게 승인이다”라고 경기를 총평했다.
정 감독 말처럼 신한은행은 전반전 36점을 내주었지만, 3쿼터 10점을, 4쿼터 9점만 내주며 승리를 만들었다. 그리고 3점슛이 장기인 KB스타즈를 19%로 막아냈다. KB스타즈는 3점슛 21개를 던져 단 4개만 림을 갈랐다. 게다가 쌍포인 변연하와 강아정이 터트린 3점슛은 단 1개였다.
지난 게임(토요일 삼성 전)에서 두 선수는 9개를 합작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휴식이 짧았던 부분과 신한은행의 집중 견제를 받은 탓인지 단 1개에 그치며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
그리고 정 감독은 오늘 대활약을 펼친 김단비 활약에 대해 칭찬했다. 김단비는 오늘 20점 15리바운드라는 외국인 선수급 활약을 펼쳤다. 15개 리바운드는 WKBL 데뷔 이후 최다 기록. 정 감독은 “(김)단비가 아시안 게임을 다녀오고 정말 좋아졌다. 자신감이 완전히 붙은 것 같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운동 기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 지 알 것 같다. 완전히 달라진 부분은 리바운드에 대한 집중력이다”라고 말했다.
위에 언급했듯 김단비는 자신의 고향에서 벌어진 팀 첫 개막전에서 리바운드 15개를 기록하며 팀 승리의 첨병이 되었다. 또, 정 감독은 “외국인 선수와 동선이 겹치지 않는 부분도 알고 있는 것 같다. 볼을 소유하지 않는 플레이에 대한 롤 플레이에 대한 이해도도 뛰어나다. 또, 유연함까지 갖추었다고 볼 수 있다”라며 개막전 첫승을 선물한 김단비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1라운드를 끝낸 소감에 대해 물었다. 정 감독은 “전체적인 조직력이 맞춰지려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한다. 내공이 쌓이고 붙어야 한다. 깔끔한 정도는 아니지만, 1라운드 목표는 달성했다. 선수들에게 ‘하나의 팀이 되자’라는 요구를 한다”라고 말하면서 “최윤아와 하은주라는 팀의 두 기둥이 몸 상태가 좋지 못하면서도 투혼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대견해 했다.
1라운드 4승 1패를 기록한 신한은행이 무적 우리은행에 대항할 카드로 부각되고 있다. 정 감독은 “빨리 전력을 갖춰 우리은행을 넘어 보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사진 제공 = 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