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제임스 "BIG3 출장시간 줄어야"

Jason / 기사승인 : 2014-11-20 10:5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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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주축들의 출장시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제임스는 자신을 포함한 케빈 러브와 카이리 어빙의 출장시간이 줄어들어야 한다고 역설했다고 전했다.

제임스는 이번 시즌 들어 경기당 39.1분을 소화하고 있다. 약 40분에 육박하는 출장시간이 결코 적지 않다. 현 리그에서 제임스보다 많은 시간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는 단 둘에 불과할 정도. 그 둘은 지미 버틀러(시카고)와 레지 잭슨(오클라호마시티)이다.

문제는 어빙과 러브의 출장시간도 만만치 않다는 점이다. 이들 둘은 각각 38.4분 37분을 코트 위에서 보내고 있다. 어빙과 러브는 제임스의 뒤를 이어 각각 리그에서 4위, 5위의 출장시간을 기록하고 있다.

이만하면 클리블랜드가 자랑하는 BIG3는 리그 전체적으로 볼 때도 가장 많은 시간을 뛰고 있는 셈이다. 제임스는 이와 관련하여 "이게 계속될 수는 없다. 줄어들어야 한다"면서 플레잉타임이 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제임스는 "시즌 내내 이렇게 뛰고 싶지는 않다. 우리는 지금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으며 리듬을 찾으려고 하는 과정에 있다"면서 "벤치에 있는 선수들에게 많은 시간이 돌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제임스는 "지름길은 없다"고 운을 떼며 "좀 더 현명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클리블랜드의 벤치는 제임스의 말처럼 믿고 맡길 만한 상황이 아니다. 사실상 트리스탄 탐슨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벤치 재원이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급기야 디언 웨이터스를 벤치로 내려 벤치 득점을 보강하고자 했지만, 이는 시즌 전에 맞췄던 계획이 틀어졌음을 의미하고 있다.

웨이터스의 자리를 션 메리언이 대체하고 있다. 메리언은 데뷔 후 클리블랜드에서 처음으로 슈팅가드 포지션을 소화하고 있다. 이 또한 밸런스적인 측면에서 합격점을 받기 어렵다. 제임스와 어빙이 있어 큰 무리는 없겠지만, 이미 이들 둘의 출장시간은 리그에서 가장 많다.

그나마 힘을 보태던 백업가드인 메튜 델라베도바가 부상으로 낙마하면서 클리블랜드의 벤치수준은 습자지만큼이나 얇아졌다. 이번 여름에 합류한 마이크 밀러는 여전히 제 컨디션이 아니다.

끝으로 제임스는 "팀에 보탬이 된다면 조금 덜 뛰어도 상관없다"고 말하며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고 못 박았다. 하지만 제임스는 지난 덴버 너기츠와의 경기에서도 이미 41분을 뛰었다. 하지만 팀은 패하고 말았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5승 4패를 기록, 중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구 선두인 시카고 불스와는 2경기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친정 복귀이후 첫 시즌이 제임스에게 결코 녹록치 않은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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