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25 Daily NBA] '제임스 29점' 클리블랜드, 올랜도 꺾고 4연패 탈출

Jason / 기사승인 : 2014-11-25 12:2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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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클리블랜드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열린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가볍게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6승을 획득하며 5할 승률에 한 발 다가섰다. 반면 올랜도는 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승 7패) 106 - 74 올랜도 매직(6승 10패)

경기 초반부터 르브론 제임스가 불을 뿜은 클리블랜드가 앞서 나갔다. 클리블랜드는 제임스가 뜨거운 손맛을 자랑하며 금새 역전했고, 전반을 56-38로 마치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후반에도 클리블랜드의 오름세는 계속됐다. 반면 올랜도는 후반에도 36점에 머무르면서 패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르브론 제임스 29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앤더슨 바레장 14점 6리바운드

케빈 러브 12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

클리블랜드가 한때 33점차로 앞서는 등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클리블랜드는 속공에서도 올랜도보다 많은 21점(올랜도는 6점)을 올리면서 손쉽게 올랜도의 림을 공략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마이크 밀러를 제외한 12명의 선수들이 코트를 밟았다. 심지어 제임스 존스도 뛰었다. 슈팅 카테고리에서 모두 앞선 클리블랜드는 리드를 잡은 이후 꾸준히 올랜도를 몰아쳤다.

이로써 클리블랜드는 연패에서 겨우 탈출했다. 지난 4연패 기간 동안 클리블랜드는 모두 100점 이상 득점하지 못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번 시즌 들어 100점 이상 득점했을 때 7경기에서 6승 1패를 거뒀다. 그 중 1패가 유타 재즈의 고든 헤이워드에게 버저비터를 맞고 패한 것임을 고려할 때, 100점은 클리블랜드 승리의 바로미터나 다름없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블랜드는 포지션별로 빼어난 공격수가 셋이나 포진하고 있다. 그렇다면 최대한 많은 포제션을 확보하면서 많은 공격기회를 가져가는 것이 상책이다. 지난 2010-2011 시즌의 마이애미 히트도 시즌 첫 17경기에서 9승 8패에 그친 이후 트랜지션 오펜스를 중심으로 공격의 템포를 끌어올리면서 상대를 연파한 바 있다(이후 21승 1패). 이에 클리블랜드도 최대한 러닝게임으로 공격빈도를 늘려서 BIG3가 손해보는 일을 최소화하는데 중점을 두는 것이 우선시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제임스는 이날 31분을 뛰고 가볍게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제임스는 지난 4연패 기간 동안 18.5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필드골 성공률도 41%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날은 달랐다. 제임스는 1쿼터에만 16점을 몰아치는 등 전반에만 22점을 올렸다. 또한 이번 시즌 처음으로 25점 이상 10어시스트 이상 경기를 펼치면서 모처럼 두 자리 수 어시스트(이번 시즌 3번째)를 기록했다. 지난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에서 15점에 그치면서 부진했지만, 토론토보다 한 수 아래인 올랜도를 맞아 손쉽게 29점을 쓸어 담았다.

위의 기록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공격리바운드 머신' 트리스탄 탐슨의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탐슨은 이날 벤치에서 나와 9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중 공격리바운드는 무려 6개. 탐슨은 이날도 공격리바운드의 귀재답게 이날 가장 많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며 팀에게 날아갈 뻔한 다수의 공격기회를 제공했다. 탐슨은 이날 경기까지 경기당 3.3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내고 있다.

# 탐슨의 공격리바운드

2011-2012 3.1

2012-2013 3.7

2013-2014 3.3

2014-2015 3.3

올랜도 매직

빅터 올래디포 22점 9리바운드

니콜라 부체비치 18점

올랜도는 빅터 올래디포와 니콜라 부체비치 외의 나머지 선수들이 죄다 부진하면서 80점도 채 넣지 못했다. 올랜도는 이날 1쿼터와 4쿼터에 각각 16점에 그쳤다. 하물며 2쿼터에 올린 22점에 이날 가장 많은 쿼터별 득점이었을 정도.

무엇보다 슛이 터지지 않았다. 올랜도는 페인트존 득점에서 클리블랜드와 대등한 싸움을 펼쳤음에도 불구하고 나머지 구역에서의 득점이 좀체 터지지 않았다. 올랜도는 고작 36.2%의 필드골 성공률을 기록했다. 시도한 슛은 80개로 클리블랜드(81개)와 거의 차이가 나지 않았다. 하지만 성공개수에서는 엄청난 차이가 났는데, 클리블랜드의 슛이 42개가 올랜도의 림을 가른데 비해 올랜도는 29개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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