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Daily NBA] 'BIG3 81점 합작' 클리블랜드, 밀워키 꺾고 4연승 질주

Jason / 기사승인 : 2014-12-03 12: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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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이번 시즌 최다인 4연승을 이어갔다. 클리블랜드는 3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가면서 조금씩 반등의 포석을 마련하게 됐다. 반면 밀워키는 연패에 빠지게 됐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9승 7패) 111 - 108 밀워키 벅스(10승 9패)

출발은 클리블랜드가 좋았다. 클리블랜드는 1쿼터에만 30점을 집중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클리블랜드의 리드도 잠시, 밀워키가 2쿼터에만 31점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치고 나갔다. 밀워키는 이날 최다인 11점차로 앞서기도 했다. 결국 전반은 밀워키가 2점의 근소한 리드를 품은 채 마쳤다. 후반은 양팀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이 가운데 클리블랜드가 미소를 띄었다. 클리블랜드는 후반에만 59점을 몰아쳤다. 밀워키도 이에 질세라 54점을 더했다. 결국 클리블랜드의 3점차 승리였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케빈 러브 27점 10리바운드 3점슛 4개 7실책

카이리 어빙 28점 6어시스트

르브론 제임스 26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7실책

BIG3가 맹위를 떨쳤다. 르브론 제임스, 케빈 러브, 카이리 어빙은 셋이 규합한 이후 처음으로 모두가 25점 이상씩 득점했다. 이들 셋은 무려 81점을 합작하면서 이날 팀의 알파이자 오메가다운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제임스와 러브는 이날 최다인 7개의 실책을 저질렀다. 클리블랜드가 이날 기록한 실책은 19개. 이중 과반을 제임스와 러브가 합작했다. 제임스는 지난 시즌 첫 경기에서 8실책을 범한 이후 가장 많은 실책을 범했다. 반면 러브는 지난 시즌에도 2번이나 7실책 경기를 펼친 바 있다.

제임스는 '이 주의 선수' 수상이후 어김없이 흔들렸다. 시즌 초반에도 이 주의 선수에 뽑힌 제임스는 그 다음 주간에서 엄청나게 흔들린 바 있다. 이는 4쿼터 중반까지만 해도 그럴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4쿼터 막판에만 제임스는 9점을 더하면서 밀워키의 추격을 따돌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시스트도 다수 곁들이면서 이날 승부처에서 단연 빛났다.

러브와 어빙의 활약이 잇따랐다. 이들 둘은 각각 27점, 28점씩 올리면서 팀 득점의 절반을 책임졌다. 특히나 러브의 슛은 경기 초반부터 불을 뿜었다. 러브는 이날 전반에만 20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적으로 이끌었다. 러브는 골밑과 3점라인 밖에서 고루 득점에 가담했다. 러브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난 셈. 러브는 이날 전반에만 9개의 야투를 시도해 7개를 성공시켰다. 이중 3점슛은 5개를 던졌는데 3개가 상대 림을 갈랐다. 이를 포함 이날 3점슛 4개를 곁들임과 동시 골밑에서 10리바운드를 잡아내며 단연 돋보이는 경기를 치렀다.

어빙 또한 쾌조의 슛감각을 자랑했다. 어빙은 이날2점슛과 자유투 성공률을 내세워 이날 양팀 최다 득점을 터트렸다. 어빙이 경기 내내 쾌조의 슛감을 유지하면서 클리블랜드는 큰 점수 차로 끌려 다니지 않을 수 있었다.

클리블랜드는 속공득점에서 앞서면서 앞설 수 있는 초석으로 삼았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15점을 속공으로 올렸다. 이는 9점에 그친 밀워키보다 6점이나 많다. 큰 차이는 없었지만, 이날 리바운드, 페인트존 득점, 슈팅 카테고리에서 대동소이한 결과가 나온 만큼 속공으로 인한 흐름으로 말미암아 경기의 당락이 결정되었다고 하더라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숙제도 있었다. 클리블랜드의 벤치는 이날 단 12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마이크 밀러와 트리스탄 탐슨이 각각 6점씩 올렸을 뿐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극히 미비했다. 뿐만 아니라 BIG3의 출장시간은 여전히 하늘을 찔렀다. 세 선수 모두 일찌감치 40분이 넘는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특히 제임스와 어빙은 이날 경기 전까지 경기당 37.4분씩 뛰며 평균출장시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다. 제임스와 어빙보다 출장시간ㅇ

밀워키 벅스

브랜든 나이트 27점 6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

자바리 파커 22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

야니스 아데토쿤보 14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밀워키는 브랜든 나이트와 자바리 파커가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야니스 아데토쿤보와 O.J. 메이요 그리고 벤치에 있는 선수들의 지원사격까지도 이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어시지 못하고 끝내 승리와 멀어지고 말았다. 밀워키는 이날 한 때 11점차 리드를 잡는 듯 유리한 국면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반에 케빈 러브에게 다수의 득점을 내준데 이어 후반에는 어빙에게 된통 얻어맞으면서 제대로 맞서지 못했다.

밀워키는 이날 상대보다 실책도 적었고, 공격리바운드와 페인트존 득점에서 앞섰다. 밀워키는 이날 클리블랜드보다 5개 많은 12개의 공격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밀워키는 이를 발판삼아 페인트존 득점에서도 54-50으로 근소하게 앞섰다. 벤치 득점도 12점에 그친 클리블랜드에 반해 밀워키는 25점을 더했다. 이만하면 BIG3가 있다지만 벤치가 약한 클리블랜드에 맞서볼 만했다. 하지만 승리로 귀결되진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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