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원주/김태훈 웹포터] 안양 KGC인삼공사가 원주 동부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시즌 첫 3연승에 실패했다.
KGC인삼공사는 17일(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프로농구 3라운드 동부와의 맞대결에서 77-72로 패했다. 11승 15패를 기록한 KGC인삼공사는 6위 부산 KT에 이어 7위에 머물렀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13득점 2리바운드를 기록한 강병현(193cm, 가드)의 활약 속에 전반을 36-33으로 앞서며 마쳤지만, 후반까지 좋은 경기력을 이어가지 못하며 역전패했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이동남(39) 감독대행의 표정에는 아쉬움이 역력했다. 이동남 감독대행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아쉬움은 있지만 만족하고 있다”며 “전반에 빠른 농구를 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였는데, 3쿼터부터 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해서 따라잡히는 원인제공을 했다. 선수들이 젊다보니 노련미에 당한 것 같다. 승부처에서 선수들이 즐기지 못하고 의지하려고 하는 모습이 아쉽다. 선수들이 아직 젊다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경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날 KGC인삼공사는 4쿼터 막판 전성현(189cm, 포워드)의 3점슛과 장민국(199cm, 포워드)의 득점으로 끝까지 역전을 노렸지만, 아쉽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또한, 이동남 감독대행은 두 외국인 선수의 활약에 대해서 “적극성이 아쉽다. 외국인 선수들이 적극적으로 플레이를 하다보면 외곽에서도 찬스가 날 수 있고, 좋은 경기력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염으로 결장한 박찬희(189cm, 가드)에 대해서 이동남 감독대행은 “어차피 시즌을 길게 봐야하기 때문에 충분히 휴식을 줬다. 다음 경기부터는 투입이 가능할 것 같다”며 “다음 경기에는 다시 집중해서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다”고 담담하게 각오를 밝혔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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