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entral] 제임스, "팀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Jason / 기사승인 : 2014-12-30 11: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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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The King' 르브론 제임스(포워드, 206cm, 113.4kg)가 자신의 팀에 대한 상황을 진단했다.

제임스는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패한 직후 "우리 팀은 좋은 팀이 아니다"고 말했다. 클리블랜드는 이날 안방에서 동부 컨퍼런스 최약체이자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에게 103-80으로 크게 패했다.



제임스는 이어서 "코트 위에서 우리들만의 방식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타개해 나가기 위해 노력할 뜻을 피력했다. 하지만 제임스는 "이기기도 했고 지기도 했지만, 현재 우리 팀의 상태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며 냉정하게 팀을 평가했다.



이날 경기에 대해 제임스는 "1쿼터를 잘 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승리로 연결시키지 못했다"고 입을 열며 "다소 느슨해진 부분도 없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날 패배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그도 그럴 것이 클리블랜드는 이날 1쿼터를 28-17로 앞선 채 마쳤다. 하지만 이후 클리블랜드는 52점을 보태는데 그친 반면 디트로이트에게는 무려 86점을 실점하고 말았다.



면죄부는 줄 만하다. 이날 디트로이트는 3점슛 성공률이 무려 50%가 넘었는데, 성공개수가 17개에 달했다. 17개의 3점슛을 넣는데 필요했던 시도는 고작 31개에 불과했을 정도. 이만하면 체감상 던지면 다 들어가는 수준이나 다름 없다. 클리블랜드도 해결책을 찾아내기가 쉽지 않았을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보면 그만큼 3점라인 밖에서 클리블랜드의 수비가 좋지 않았음을 뜻하기도 한다. 수비를 잘 해도 잘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지만, 이날 클리블랜드는 수비에서 문제점을 노출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디트로이트가 맹공을 퍼부을 때 이를 응수하는 득점을 제대로 올리지 조차 못했다.



제임스는 슈팅 감각이 좋지 않았고, 카이리 어빙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결장했다. 심지어 제임스는 이날 무려 7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자멸했다. 상대 외곽이 심하게 잘 터진 부분도 없진 않지만, 이날 홈팬들 앞에서 클리블랜드의 경기력은 너무 실망스러웠다(그 것도 디트로이트를 상대로).



BIG3가 구성된 첫 해라지만 좀체 나아진 모습을 찾아볼 수 없는 모습이다. 무엇보다 수비에서 크나 큰 허점을 노출하며 발목이 잡히는 빈도도 적지 않다. 분면한 것은 이와 같은 모습으로 우승을 꿈꾼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는 것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이날 패배로 12패째를 떠안게 됐다. 클리블랜드는 현재까지 18승 12패로 중부지구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동부 컨퍼런스 전체에서는 5위에 위치하고 있다. 아직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자칫 플레이오프에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지 못할 가능성도 없진 않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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