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8승 34패) 91 - 98 뉴욕 닉스(7승 36패)
막하막하(?)의 매치에서 뉴욕이 웃었다. 필라델피아는 울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마이클 카터-윌리엄스 27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5스틸
로버트 커빙턴 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3개
K.J. 맥대니얼스 15점 5리바운드
필라델피아는 'MCW' 마이클 카터-윌리엄스가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뉴욕의 카멜로 앤써니와의 득점대결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실책도 적었다. 카터 윌리엄스는 이날 득점은 물론이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 심지어 스틸까지 5+개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도 아쉬웠다. 로버터 커빙턴과 K.J. 맥대니얼스 그리고 헨리 심스까지 두 자리 수 득점을 보탰지만, 아쉽게 석패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패배로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지난 동부원정 2연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 워싱턴 위저즈에 내리 패한 필라델피아는 이날 경기를 포함 최근 6경기에서 1승 5패를 기록하고 있다. 1월 10일(이하 한국시간)과 11일에 브루클린 네츠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연거푸 잡아내며 웬일로 시즌 두 번째 연승을 이어갔지만, 이후 다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뉴욕 닉스
카멜로 앤써니 27점 11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호세 칼데런 15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 3점슛 3개
랭스턴 겔러웨이 11점 7리바운드 4어시스트
뉴욕은 이날도 복귀 이후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앤써니를 위시로 팀의 주축멤버로 자리매김한 호세 칼데런과 랭스턴 겔러웨이가 힘을 냈다. 앤써니는 지난 16일 밀워키 벅스와의 경기에서 복귀했다. 영국 런던에서 복귀전을 가진 앤써니는 27분여를 뛰며 사뿐하게 25점을 기록했다. 이어 길고 길었던 16연패에서 벗어난 지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전에서 24점을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의 연패탈출에 크나 큰 공헌을 했다. 이어 이날도 가장 많은 27점을 보태면서 뉴욕의 주득점원다운 면모를 여과없이 드러냈다.
칼데런은 이날 외곽슛의 호조를 보이면서 모처럼 활약했다.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적잖은 수를 보태면서 경기운영을 잘 도맡았다. 칼데런은 이날 개의 3점슛을 시도해 이중 3개를 성공시키면서 높은 3점슛 성공륭르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양팀에서 가장 높은 +11의 코트마진을 기록하면서 연패 후 팀이 연승으로 돌아서는데 제 몫을 다했다. 벤치에서 나선 팀 하더웨이 주니어와 아마레 스타더마이어도 각각 13점과 9점을 보탰다. 스타더마이어는 이날 7리바운드까지 곁들이며 제공권 싸움에서 힘을 보탰다.
무엇보다 겔러웨이의 활약이 반갑다. 10일 계약의 신화를 쓰고 있는 겔러웨이는 팀이 연패탈출에 성공했던 지난 20일 경기에서 생애최다인 21점을 퍼부은데 이어 이날도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10점+ 경기를 치렀다. 겔러웨이는 지난 9월에 뉴욕과 계약했다. 드래프트에서 지명받지 못했지만, 뉴욕에서 기회를 잡은 것. 하지만 10월 26일에 곧바로 방출당했고, 이후 D-리그에서 선수생활을 이어왔다. 이후 지난 1월 8일에 뉴욕과 10일 계약을 통해 NBA 무대를 밟을 수 있게 됐고, 이제는 뉴욕의 주전가드로 발돋움했다.
뉴욕은 이날 승리로 지난 11월 3일 이후 엄청 오랜 만에 연승을 거뒀다. (믿기 힘들겠지만) 이는 뉴욕의 두 번째 연승. 뉴욕은 지난 11월 1일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잡은데 이어 3일에 샬럿 호네츠까지 잡아냈다. 이후 약 세 달이 다 되어서야 겨우 연승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다.이후 뉴욕은 올래도 매직, 샬럿 호네츠, 새크라멘토 킹스를 상대로 4일에 3경기를 치른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경기를 펼치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 하지만 상대가 그리 힘들지 않은 만큼 뉴욕이 연승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을 지 또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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