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조덕현 기자] 5차전까지 노장 투혼을 보여준 문태종은 이날 3점 슛이 림을 외면하며 아쉽게 시즌을 마치게 됐다.
창원 LG는 2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울산 모비스에 67-78로 패했다. LG는 이날 패배로 플레이오프 도전을 마치게 되었다.
LG에서는 김시래(22점 4어시스트), 크리스 메시(14점 9리바운드), 문태종(14점 7리바운드 3스틸)이 분전했다. 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LG에서는 김시래가 22점을 올리며 3경기 연속 20점 이상의 득점을 올려줬다. 또한 메시도 제퍼슨이 없는 상황에서 골밑을 지켜주며 힘을 냈다. 그러나 아쉽게 모비스에게 패배를 당하며 시즌을 마치게 됐다.
그리고 문태종도 마지막까지 노장투혼을 보여주며 LG의 득점을 책임져줬다. 그는 6강 플레이오프 막판부터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꾸준하게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려줬다.
1차전부터 3점 슛 2개를 비롯해 12점을 올린 그는, LG가 승리를 거둔 2차전에서 3점 슛 성공률 66%(3개 중 2)를 기록하며 순도 높은 공격을 보여줬다. 그 결과 LG도 모비스에 승리를 따내며 시리즈 전적을 1승 1패로 마칠 수 있었다.
문태종은 3차전에서도 분전했다.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을 올리며 3점 성공률도 50%(8개 중 4개)를 기록했다. 특히 LG가 4쿼터에 모비스에게 추격을 하는 상황에서 3점 슛을 폭발시켜주며 모비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이어 문태종은 4차전에서도 3점 2개를 포함해 13점을 기록했다. 그의 활약 속 LG도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5차전에서 문태종의 활약이 기대됐다. 그리고 그는 4차전까지 43.5%의 3점 슛 성공률을 보여주며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에서도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이날 LG에서 가장 아쉬웠던 것은 문태종의 3점이 림을 빗나갔다는 것이다. 이날 문태종이 던진 3점 슛 횟수는 8번이었다. 그러나 단 1차례도 3점을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 부분이 모비스에게 호재로 작용하여 쉬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그래도 문태종은 2점 슛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팀 내에서 2번째로 많은 득점(14점)을 올렸다. 2점 슛 성공률은 66.7%(9개 중 6개)로 좋았다. 비록 3점 슛이 들어가지 않았지만, 충분히 투혼을 보여준 경기였다.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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