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유타 재즈가 또 다른 젊은 선수와 함께 하기로 했다.
『NBA.com』에 따르면, 유타가 잭 쿨리(포워드, 206cm, 111.6kg)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의 세부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쿨리는 신인으로 10일 계약을 통해 NBA에 진출할 수 있었다. 지난 두 차례의 10일 계약 기간 동안 6경기에 나서 경기당 4.3분을 소화하며 1.7점을 기록했다.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한 쿨리는 지난 여름에 유타와 계약을 맺었다. 트레이닝캠프 계약을 통해 쿨리의 기량을 점검해 보기 위한 것이었다. 하지만 쿨리는 이내 방출됐다. 쿨리는 캠프 기간 동안 평균 3.5점 3.8리바운드를 올리는데 그쳤고 끝내 짐을 싸야했다.
이후 쿨리는 최근 유타의 부름을 받기 전 D-리그에서 뛰었다. 그는 최근 유타가 인수한 아이다호 스탬피드에서 이번 시즌을 치렀다. 유타와의 10일 계약을 맺기 전까지 쿨리는 20경기에서 30.8분을 소화하며 16.8점 12.5리바운드 1.1어시스트 1.3블락을 기록했다.
아이다호의 골밑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한 것. 지난 14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LA D-펜더스와의 경기에서는 27점을 포함 자신의 단일 경기 최다인 29리바운드를 잡아냈다. 쿨리는 이날 쾌조의 슛감을 선보였다.
또한 D-리그에서의 마지막 3경기에서는 평균 22.7점 22.7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골밑의 제왕과 같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 기간 동안 쿨리는 무려 70%에 육박(.657)하는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아이다호를 이끌었다.
결국 쿨리는 이번 시즌 D-리그에서 13번의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또한 17경기에서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렸으며, 6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하면서 D-리그를 대표하는 빅맨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리고 10일 계약을 거쳐 NBA에 잔류하게 됐다.
이번 시즌 들어 유달리 많은 D-리거들이 NBA 코트를 밟고 있는 가운데 유타는 엘라이자 밀샙에 이어 브라이스 커튼과도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여기에 쿨리까지 이름을 올리면서 유타는 벌써 3명의 선수를 D-리그에서 불러 올렸다.
한편 유타는 이안 클락을 내보냈다. 언드래프티 출신으로 NBA와 D-리그를 오간 클락은 끝내 생존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 나서 경기당 7분을 뛰며 1.9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무엇보다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과연 퀸 스나이더 감독의 복안은 무엇일까? 후반기를 잘 치르고 있어 여느 팀보다 다음 시즌이 기대되는 유타. 유타가 어린 선수들을 잘 끌어올려 향후 어떤 팀으로 변모할 지가 더욱 기대된다.
사진 = Utah Jazz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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