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욕 닉스가 리키 리도(가드, 201cm, 88.5kg)와 10일 계약을 갱신했다.
『New York Post』의 마크 버먼 기자에 따르면, 뉴욕이 리도에게 기회를 더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버먼 기자는 기사 첫 줄에 리도를 두고 ‘Rick the Quick'이라 설명하면서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리도가 뉴욕과 두 번째 10일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리도는 지난 10일 계약 기간 동안 5경기에서 경기당 18.2분을 소화하며 7.2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에 있었던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는 시즌최다이자 생애최다인 12점을 득점하기도 했다. 리도는 이날 무려 26분여 동안 코트를 누비면서 가장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이후 꾸준히 20분 이상씩 출전시간을 부여받고 있는 리도는 최근에 있었던 시카고 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점 3리바운드 2스틸을 곁들이기도 했다. 하지만 리도는 뛰는 시간에 비해 실책이 너무 많은 단점이 있다. 지난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도 무려 7실책을 범했다. 뉴욕에서의 5경기에서 평균 실책이 2.6개로 단연 많은 수치다.
두 번째 10일 계약을 맺은 리도는 “지난 3경기 동안 NBA경기를 제대로 느껴볼 수 있었다”면서 “공격에서 좀 더 나아지려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하지만 리도가 장기적으로 NBA에서 살아남고자 한다면, 수비력을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뉴욕의 데릭 피셔 감독도 리도의 수비에 대한 걱정을 하기도 했다.
아무쪼록 리도는 뉴욕에서 다시금 기회를 얻게 됐다. 이는 뉴욕이 호세 칼데런, 팀 하더웨이 주니어, 알렉시 쉐베드까지 주축 가드들이 대거 부상으로 빠져 있기 때문이다. 이 탓에 리도도 10일 계약을 통해 작게나마 NBA에서 코트를 밟을 수 있는 시간을 얻게 된 것이다. 리도는 끝내 NBA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10일 뒤 잔여시즌 계약을 따낼 수 있을 지가 중요하다.
사진 = New York Knicks Facebook Cap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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