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닉스 머큐리, ‘프랜차이즈 스타’ 보너 잡았다

/ 기사승인 : 2015-04-01 08:3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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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디워나 보너[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피닉스 머큐리가 ‘프랜차이즈 스타’ 디워나 보너(27, 193cm)와 재계약했다.

피닉스는 1일(한국시간) “피닉스의 다재다능한 포워드 보너와 다년 재계약에 성공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09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피닉스의 유니폼을 입은 보너는 이번 재계약으로 피닉스 프랜차이즈 스타의 역할을 쭉 이어갈 수 있게 됐다.

피닉스의 단장인 짐 피트만은 “보너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다. 팀을 위해 희생할 줄 아는 선수이며, 이런 점은 신입생 때부터 증명됐다. 그리고 지난 시즌에는 팀의 뛰어난 공격수들을 위해 수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팀의 케미스트리를 완성시킨 장본인이다”며 보너가 다시 한 번 피닉스의 유니폼을 입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2009년 전체 5순위로 데뷔한 보너는 데뷔 첫 해 평균 11.2득점, 5.8리바운드의 활약을 펼쳐 ‘올해의 식스우먼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0년과 2011년에도 ‘올해의 식스우먼상’을 휩쓸었다. WNBA 역사상 ‘올해의 식스우먼상’을 세 차례나 가져간 선수는 보너가 처음이다. 보너는 개인 통산 평균 13.2득점, 6.0리바운드, 1.6어시스트 등을 기록하고 있다. 식스우먼이라고는 하지만 주전이나 다름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시즌에는 피닉스의 우승을 돕기도 했다. 다이애나 타우라시(32, 183cm)와 브리트니 그라이너(24, 203cm) 등 팀의 뛰어난 공격수들을 위해 수비에 힘을 쓴 선수가 바로 보너다. 보너는 팀 내 최고의 평균 1.5스틸을 기록하기도 했다. 덕분에 피닉스는 지난 시즌 정규리그에서 29승5패를 기록했고, 최고 승률로 서부 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보너는 피닉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답게 구단 역사의 한 획을 긋고 있다. 구단 통산 두 번째로 많은 리바운드를 기록 중이고, 스틸 3위, 득점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캔디스 듀프리(30, 188cm)와 함께 가장 많은 20득점 이상, 10리바운드 이상의 기록을 보유한 선수도 보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24번의 더블-더블 기록과 28번의 두 자리 수 리바운드 기록으로 피닉스 구단 사상 보너가 최고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타우라시가 2015시즌 불참을 선언한 피닉스로서는 ‘프랜차이즈 스타’ 보너와 계약이 큰 힘이 되고 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피닉스는 보너의 합류로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사진 = 피닉스 머큐리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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