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Daily NBA] 샌안토니오, 1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

Jason / 기사승인 : 2015-04-02 11: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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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샌안토니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1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하게 되면서 서부컨퍼런스의 변함없는 강자임을 입증했다. 또한 가볍게 5연승을 질주하면서 시즌 막판 분위기까지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올랜도는 이날 패배로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올랜도 매직(22승 53패) 91 - 103 샌안토니오 스퍼스(49승 26패)

샌안토니오가 시종일관 앞서 나갔다. 극초반을 제외하면, 샌안토니오가 꾸준히 리드했다. 1쿼터에 29점을 올리면서 8점의 리드를 안고 출발한 샌안토니오는 3쿼터가 끝날 당시 82-60으로 크게 앞서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올랜도 매직

빅터 올래디포 24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

엘프리드 페이튼 14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

니콜라 부체비치 16점 11리바운드 5어시스트 3블락

올랜도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도 크게 패한 올랜도는 이로써 4연패의 수렁에 빠지게 됐다. 최근 11경기에서는 1승 10패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제임스 보레고 코치가 감독대행이 된 이후에 시즌 최다인 3연승을 거두기도 했지만, 이후 다시 침체기를 면치 못하고 있다. 보레고 감독대행이 지휘봉을 잡은 이후 7승 16패에 그치고 있다. 반면 자크 번 감독이 사령탑에 있을 때는 15승 37패에 그쳤다.

올랜도는 이날 특정선수들이 맹활약했다. 빅터 올래디포, 엘프리드 페이튼, 니콜라 부체비치, 토바이어스 해리스 등 올랜도가 자랑하는 어린 선수들이 대거 힘을 냈다. 하지만 초반에 벌어진 격차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올래디포와 페이튼은 이날 트리플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치면서 백코트에서 멋진 생산성을 과시했다. 부체비치는 골밑에서 가볍게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해리스는 18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3점슛 성공률이 아쉬웠다. 샌안토니오의 3점슛이 무더기로 들어간 것에 비해 올랜도는 전혀 그렇지 않았다. 올랜도의 3점슛은 이날 5개가 림을 갈랐다. 하지만 시도개수(19개)에 비해서는 다소 효율적이지 못했다. 3점라인 밖에서의 득점지원이 아쉬울 수밖에 없는 하루였다. 특히나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서 대등한 양상을 보였고, 실책도 12개로 상당히 적었다. 그러나 초반에 너무 많이 벌어졌던 것이 끝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샌안토니오 스퍼스

애런 베인스 18점 5리바운드

마누 지노빌리 13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마르코 벨리넬리 12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3점슛 3개

샌안토니오가 이날 승리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샌안토니오는 지난 1996-1997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무려 1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오르게 됐다. 이는 NBA 역사상 다섯 번째로 긴 기록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 18시즌을 모두 그렉 포포비치 감독과 함께 했다는 점이다. 이전까지만 하더라도 18시즌 연속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던 감독은 단 셋(필 잭슨, 팻 라일리, 레드 아워벡) 뿐이었다. 여기에 포포비치 감독까지 합류하면서 전설적인 감독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 플레이오프에 연속으로 진출한 감독

  1. 20시즌 연속, 필 잭슨 (이 분은 진짜..)

  2. 19시즌 연속, 팻 라일리

  3. 19시즌 연속, 그렉 포포비치

  4. 19시즌 연속, 레드 아워벡


샌안토니오는 이날 외곽슛의 호조에 힘입어 초반부터 세차게 앞서 나갔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13개의 3점슛을 터트리며 올랜도의 림을 맹폭했다. 샌안토니오가 13개의 3점슛을 터트리는데 필요했던 시도는 29개. 3점슛 성공률만 40%가 상회하는 수치다(.448). 마누 지노빌리와 마르코 벨리넬 리가 각각 3개의 3점슛을 곁들인 가운데 카와이 레너드와 보리스 디아우도 2개씩 성공시켰다.

샌안토니오가 일찌감치 도망간 결과, 이날 주전선수들은 많은 시간을 뛰지도 않았다. 샌안토니오는 이날 한 때 25점이나 앞서 있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팀 던컨은 이날 12분여를 뛴 후 퇴근했다. 이 밖에 토니 파커, 티아고 스플리터, 레너드 등도 20분 안팎의 시간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그러는 사이 샌안토니오는 엔트리에 올라 있는 모든 선수들이 고루 코트를 밟았고, 모두 득점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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