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애틀랜타 호크스의 폴 밀샙(포워드, 203cm, 113.8kg)이 중부상을 피했다.
『ESPN.com』의 케빈 아노비츠 기자에 따르면, 밀샙이 어깨부상으로 이어지는 2경기에 나서지 않는다고 전했다.
밀샙은 지난 5일(이하 한국시간) 브루클린 네츠와의 홈경기에저 전반 막판에 얼 클락과의 충돌로 왼쪽 어깨를 다쳤다. 경기 후 밀샙은 X-레이와 MRI 검사를 받았다. X-레이에서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고, MRI 촬영 결과 약간의 염증과 타박이 발견됐다.
밀샙은 이번 시즌 애틀랜타가 동부컨퍼런스에서 탑시드를 차지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다.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평균 32.8분을 소화하며 16.8점 7.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득점과 리바운드는 팀에서 가장 많은 수치. 그만큼 밀샙이 팀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잘 소화했다.
지난 1월에는 자신의 동료들과 함께 생애 첫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밀샙은 알 호포드, 드마레 캐럴, 카일 코버, 제프 티그와 함께 역대 가장 많은 5명이 이달의 선수에 호명됐다. 또한 밀샙은 두 시즌 연속 올스타에도 이름을 올렸다.
밀샙은 하이포스트를 비롯한 중거리 부근에서 정확한 슛터치를 바탕으로 자신의 공격을 풀어나간다. 로우포스트에는 알 호포드가 포진하고 있는 만큼 좀 더 밖으로 나와 코트밸런스를 맞추면서 공간을 확보한다. 또한 포지션대비 드리블 실력이나 3점슛 성공률이 원만해 여느 위치와 다른 상황에서도 득점을 올릴 수 있는 기술을 갖추고 있다.
부상 당시만 하더라도 애틀랜타는 가슴이 철렁했을 것이다.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팀에서 가장 필요한 선수나 다름없는 밀샙이 쓰러졌기 때문. 게다가 애틀랜타에는 현재 밀샙 외에도 백업 가드인 데니스 슈뢰더가 부상으로 자리를 비우고 있다. 시즌 중반에는 타보 세폴로샤가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기도 했다.
우승을 노리는 애틀랜타로서는 부상자가 발생하는 것을 최대한 경계해야 한다. 하물며 시즌 막판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선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되는 상황이 부지불식간에 발생하고 있다. 아무쪼록 애틀랜타는 가슴을 쓸어내렸다. 밀샙에게는 시즌 막판에 경기 감각을 찾게 한 후 휴식을 부여 것으로 보인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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