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켓코리아 = 신촌/조덕현 기자] “후배들에게 좋은 성적을 남긴 채 졸업을 하고 싶다”
상명대는 8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15 남녀대학농구리그에서 연세대에 62-77로 패했다.
상명대에서는 정성우의 분전이 빛났다. 홀로 팀의 공격을 책임지며 팀 내에서 가장 높은 득점을 올려주었다. 정성우는 1쿼터부터 8점을 기록하며 연세대와의 게임을 대등하게 가져가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이어 정성우는 2쿼터에 7점을 넣으며 전반에만 15점을 몰아쳤다. 이는 양 팀 최다득점이었으며 상명대는 전력상 열세를 딛고 연세대와 시소게임을 펼쳤다. 특히 3쿼터 초반, 정성우의 활약과 함께 3점 슛이 터지며 동점까지 이르렀다.
그러나 3쿼터 중반부터 점수가 점점 벌어지며 결국 패하게 되었다. 그래도 상명대는 정성우가 팀의 중심을 잡아준 것이 위안이 되었다. 경기 전 상명대의 이상윤 감독은 “정성우를 주목해 달라”며 팀의 주장인 그를 높이 평가했다.
이 감독은 정성우에 대해 “공을 잡고 달리는 속도가 굉장히 빠르며 힘도 좋아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상윤 감독은 “현재 드래프트에 나올 선수 중 포인트 가드는 최창진과 한상혁 뿐이며 (정)성우도 그에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정성우의 매력을 말해주었다.
경기 후 정성우는 “지난 단국대와의 천안 더비에서 진 것이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았다. 그래서 오늘 게임 잘해서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리고 싶었다”며 경기 전 마음가짐에 대해 말을 해주었다. 이어 “초반에는 하고자하는 플레이가 잘 이루어졌다. 그러나 후반에는 제공권과 체력에서 밀렸고, 실수도 많이 하면서 아쉬움이 남는다”고 경기 소감을 말해주었다.
정성우는 이날 풀타임을 뛰며 상명대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팀의 주장이다 보니 많은 시간을 뛰는 것에 대한 질문에 “안 힘들다면 거짓말이다”라며 “내가 힘들어하면 팀원들이 기죽을까봐 티를 내지 않는 것뿐이다”고 답했다.
그러나 정성우는 팀의 포인트가드 역할을 맡고 있으면서 경기 운영에서 아쉬운 플레이를 보여주었다. 득점은 많이 올렸지만, 무리한 돌파를 하며 실책도 9개나 기록했다. 이 부분에 대해 “상명대에서 나빼고 다 슛이 좋다. 그래서 팀원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하기 위해 아무래도 무리한 돌파를 한 것 같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성우는 대학에서 마지막 학년을 보내고 있다. 프로에 대한 생각을 안 들어볼 수 없었다. 정성우는 “3학년 때까지는 내가 동기애들 중에 제일 잘한다고 생각해 앞순위에 뽑히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은 드래프트에서 빨리 지명되는 것 보다, 한 경기씩 최선을 다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올 시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내가 주전으로 뛴 2학년 때부터 항상 팀 성적이 중위권이었다. 그래서 이번에도 플레이오프 가는 것이 목표고, 후배들에게 좋은 성적을 유지시켜준 채 졸업을 하고 싶다”고 자신의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대학농구연맹, 왼쪽이 정성우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