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포워드' 캔디스 파커, WNBA 개막전부터 불참 선언

/ 기사승인 : 2015-04-10 08: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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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스팍스 캔디스 파커[바스켓코리아 = 윤초화 기자] LA 스팍스의 ‘미녀포워드’ 캔디스 파커(29, 193cm)가 개막전부터 결장한다.

LA는 10일(한국시간) “파커가 건강을 100% 회복하기 위해 2015시즌 개막 후 몇 경기 동안 불참할 것을 결정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파커는 LA의 간판스타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LA의 유니폼을 입은 후 팀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해왔다. 데뷔 첫 해 평균 18.5득점, 9.5리바운드, 3.4어시스트, 2.3블록, 1.3스틸 등을 기록하며 신인선수상과 MVP를 동시에 석권한 최초의 선수가 바로 파커였다.

이후 MVP 2회(2008, 2013), 올스타 3회(2011, 2013, 2014), 올스타 MVP 1회(2013), 올 WNBA 퍼스트팀 3회(2012, 2013, 2014) 등에 이름을 올린 파커는 WNBA의 최고 스타로 군림하고 있다. 또 미국 국가대표로 올림픽에서 2회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파커는 2009시즌 부상으로 개막 후 8경기에 불참한 이후 개막전을 불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팀의 중심을 잡아주던 파커가 없이 개막전을 치러야 할 LA 측은 “이 결정은 파커가 가장 건강한 모습으로 가장 좋은 팀 성적을 내기 위해 내린 결정이다.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파커가 우리의 우승을 도와줄 것이고 믿는다”라고 파커의 결정을 존중했다.

지난 2월 피닉스 머큐리의 다이애나 터라시(32, 183cm)가 러시아 소속팀의 권유로 2015시즌 불참을 선언했다. 러시아 소속팀인 UMMC는 터라시가 건강하게 팀으로 돌아오는 대신 WNBA 한 시즌을 쉬고 피닉스에서 받을 연봉을 주기로 한 것이다.

터라시와 러시아리그에서 같은 팀에 속해 있는 파커 역시 같은 이유로 결장을 하는 것이라는 의문도 나왔지만 LA 측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파커는 이 결정이 경제적인 이유는 아니라고 말했다”고 이 의문을 불식시켰다.

LA는 파커 없이 오는 6월 17일 시애틀 스톰과 2015시즌 개막 경기를 치른다.

사진 = LA 스팍스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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