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uston Chronicle』에 따르면, 휴스턴의 K.J. 맥대니얼스(가드-포워드, 198cm, 93kg)가 중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맥대니얼스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에 벌어진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손목을 다쳤다. 검진결과 맥대니얼스의 손목이 골절됐으며, 이번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
맥대니얼스는 이날 단 8분 47초밖에 뛰지 못했다. 맥대니얼스의 부상으로 휴스턴은 백코트 전력에 차질을 빚게 됐다. 어린 가드로서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선수의 이탈로 휴스턴은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악재와 마주하게 됐다. 휴스턴은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극적인 반전 끝에 남서지구 우승을 차지했고, 어렵사리 2번시드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팀의 승리와 동시에 맥대니얼스가 전열에서 이탈하게 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휴스턴은 지난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아이제이아 캐넌과 2015 2라운드 티켓을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보내는 대신 맥대니얼스를 영입했다. 맥대니얼스는 지난 2014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에 지명된 선수다. 당초 필라델피아는 맥대니얼스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 하지만 맥대니얼스는 필라델피아가 제시한 기존의 계약이 아닌 단년 계약을 맺었다. 다소 파격적인 행보임에는 분명했다.
결국 맥대니얼스는 이를 실력으로 증명했다. 전력이 엄청 약한 필라델피아였기에 많은 시간을 뛸 수 있었겠지만, 맥대니얼스는 필라델피아에서 평균 52경기에서 9.2점 3.8리바운드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주가를 올렸다. 결국 휴스턴의 부름을 받고 시즌 중에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하지만 휴스턴에서의 생활은 다소 만족스럽지 못했다. 맥대니얼스는 휴스턴에서 단 10경기를 뛰는데 그쳤다. 부상으로 코트를 들락날락했고, 평균 1.1점을 올리는데 그쳤다. 하지만 시즌 막판에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출전을 했는데, 공교롭게도 중상을 피하지 못했다. 휴스턴은 플레이오프에 테런스 존스와 코스타스 파파니콜라우가 돌아온다. 두 선수는 시즌 막판까지 부상자 명단에 있었지만, 플레이오프에 정상적으로 출격한다. 하물며 패트릭 베벌리도 뛰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이번 시즌 휴스턴은 부상과 끊이지 않는 사투를 벌이고 있다. 하물며 플레이오프에서 요긴하게 활약해 줄 수 있는 선수마저도 부상으로 낙마하게 됐다. 이번 시즌 부상자들이 넘쳐났던 휴스턴이 이를 어떻게 극복할 지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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