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윤언주기자] 부천 KEB하나은행이 창단 후 첫 플레이오프 진출이라는 기쁨을 맛봤다.
하나은행은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20승15패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 첼시 리가 건져 올린 PO티켓
창단 이후 하위권(5위-6위-5위)을 거듭했던 하나은행에게 올 시즌 첼시 리 영입은 '신의 한수'였다.
할머니가 한국인이었던 혼혈 선수 첼시 리는 국내 선수 자격으로 올 시즌 하나은행에 몸담았다.
리의 가세로 하나은행은 외국 선수가 두 명 뛰는 격이 됐다. 골밑 득점과 리바운드 면에서 항상 상대 우위를 점했다.
때문에 리는 항상 견제 대상 1순위였다. 시즌 초반 , 난생처음 겪는 상대 더블팀 수비에 고전했고, 일리걸 스크린과 과격한 몸싸움으로 논란의 대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f리는 차차 한국 농구에 적응했고, 버니스 모스비와 골밑 듀오를 이루면서 막강한 인사이드를 구축했다. 평균 15득점 10리바운드로 리바운드 1위, 공헌도 1위에 등극, 하나은행 복덩이로 거듭났다.
여기에 토종 선수 활약이 더해지며 하나은행은 더욱 상승했다. 승부처 한방이 있는 강이슬과 부상에서 복귀한 베테랑 김정은, 이제 막 만개한 프로 7년 차 염윤아가 가세했다. 뿐만 아니라 초반 미숙한 경기 운영 능력으로 박종천 감독의 고민 1순위였던 김이슬도 최근 급성장했다.
첼시 리가 버티고 있는 하나은행에게 하위권 그리고 PO탈락은 옛말이 됐다.
▲ 챔프전에 오르기 위한 두 가지 과제
하나은행은 오는 10일 KB스타즈와 PO 1차전을 가진다. 양 팀은 대조적인 장, 단점을 가지고 있다. 하나은행은 첼시 리가 버티고 있는 인사이드가 장점이지만 김이슬이 지키는 외곽이 다소 불안하다.
반면 KB스타즈는 양궁농구라는 별칭답게 3점 슛이 무섭다. 반면 햄비, 하워드가 버티는 인사이드는 상대적으로 열세를 보인다. 최근 5,6라운드 맞대결은 하나은행이 외곽을 장악하며 승리했다.
박종천 감독은 PO에 앞서 “상대 3점 슛이 무섭다. (우리는)바깥부터 바짝 붙을 것이다. 던지는 횟수가 최소한이 되도록 막아야 한다. 또, 햄비가 주축이 된 빠른 공격을 철저히 잡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격 시 우리 팀 인사이드에 쉽게 공이 투입 되도록 해야 한다. 상대 더블 팀에 대비해 (인사이드에서) 공을 빨리 빼 주는 것과 더블 팀이 아닌 지역에서 공을 잡도록 지시했다. 장점을 최대화, 단점을 최소화 하는것이 관건이 될것”이라고 전했다.
하나은행이 남은 기간 동안 두 가지 과제를 잘 해낼지, 나아가 올 시즌 하나은행 상승세는 어디까지일지 궁금하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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