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메이스-김종규 날다’ LG, SK 꺾고 시즌 첫 3연승!

sinae / 기사승인 : 2016-12-14 20:4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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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스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LG가 시즌 첫 3연승을 달렸다.

창원 LG는 14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홈경기서 76-70으로 승리하며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9승 10패를 기록, 5할 승률까지 1승을 남겨놓았다. SK는 2연패에 빠졌다. SK는 KGC인삼공사와의 경기에서 리바운드 우위(47-33)에도 졌는데, 이날 역시 리바운드(39-33)에서 근소하게 앞섰지만, 시즌 12패(7승)째를 당했다.

제임스 메이스는 29점 14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김종규는 18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4블록을 기록했다. 한상혁도 슛 성공률 100%(5/5)로 10득점했다. 마이클 이페브라는 11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리오 리틀은 20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다. 코트니 심스와 김민수는 각각 14점 14리바운드, 14점 11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1Q : SK(원정) 22-24 LG(홈)

양팀은 이전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80점 이상 기록했다. SK는 특히 1차전에서 LG에게 100점을 뽑아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고득점이 나오는 건 1쿼터부터 28-21, 25-23(앞쪽 SK)으로 득점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였다. 시작부터 공격 농구가 펼쳐졌다.

LG는 SK가 경기 시작부터 3-2 지역방어를 서자 원활한 패스 플레이로 하이 포스트에서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또 이것을 정확한 중거리슛으로 득점했다. 특히 메이스가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팀 득점을 주도했다. 메이스는 1쿼터에만 팀 득점 절반 이상인 13점을 올렸다.

SK는 최준용이 빠진 공백을 높이가 아닌 조직력으로 메우려고 했다. 김선형, 변기훈, 이현석을 선발로 내세워 3-2 지역방어를 섰다. SK 문경은 감독은 선수들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 것이 아니라 적극적인 슛을 주문했다. SK 선수들은 이에 따랐다. 1쿼터에 3점슛 3개를 성공하는 등 적극적인 공격으로 LG와 접전을 펼쳤다.

양팀은 1쿼터에 15번이나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았다. 득점이 이뤄질 때마다 역전과 재역전이 나올 정도였다.

2Q : SK 37-38 LG

2쿼터는 1쿼터와 전혀 양상의 경기 내용이었다. SK가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6득점했다. 리틀과 심스가 득점의 중심이었다. LG는 2분 43초 만에 이페브라가 돌파로 2쿼터 첫 득점을 올린 뒤 연속 9득점했다. 이페브라가 7점을 집중시켰고, 김종규가 덩크슛으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2쿼터 중반 이후 양팀이 서로 번갈아 가며 득점했다. 결국 1쿼터와 경기 내용을 달라도 접전이었던 건 변함없었다.

김민수는 2쿼터에만 LG 팀 전체 리바운드와 같은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SK는 이를 바탕으로 2쿼터 리바운드에서 12-6으로 두 배 많았다. 그럼에도 앞서지 못한 건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실책이었다. 트래블링이 특히 많았다. 여기에 3점슛 적중률(1/7)이 떨어졌다.

LG는 2,3쿼터에만 나서 집중적으로 득점을 올리는 이페브라에게 공격을 맡겼다. 이페브라는 앞선 전자랜드와의 경기 2,3쿼터에 각각 8점과 15점을 올린 바 있다. 이날은 야투성공률(3/8, 38%)이 떨어졌다. 확실하게 점수 차이를 벌리지 못했다.

3Q : SK 51-59 LG

양팀의 앞선 두 경기에서 공통점이 있다. 한 때 20점 이상씩 벌어졌다. 또한 전반에 앞선 팀이 후반에 역전패 했다. 결과적으로 이날은 LG가 역전 당하지 않고 이겼다.

LG는 3쿼터 시작과 함께 심스에게 덩크슛을 허용한 뒤 김종규의 연속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했다. 연속 실책을 범하며 김선형과 변기훈에게 속공을 허용, 경기 분위기는 SK에 내주는 듯 했다. 김종규가 중거리슛을 터트렸다. 이를 시작으로 연속 8득점(이페브라의 3점슛이 3쿼터 종료 후 비디오 판독으로 2점슛으러 정정)하며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메이스의 패스를 받아 이페브라가 앨리웁 덩크를 터트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오타 아니다. 이페브라가 앨리웁 덩크를 성공했다. LG는 김민수에게 덩크슛을 허용했지만, 한상혁의 자유투와 메이스의 골밑 득점으로 57-47, 10점 차이로 달아났다.

SK는 3쿼터에 리바운드를 11개 잡았다. 그 중 8개가 심스의 기록이다. 그렇지만, 자신의 슛을 놓친 뒤 잡은 게 많았다. 야투성공률이 떨어졌다. 또한 3점슛 5개를 모두 실패하며 경기 주도권을 빼앗겼다.

4Q : SK 70-76 LG

LG는 4쿼터에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했다. 리틀에게 중거리슛을 시작으로 송창무에게 골밑 득점, 김선형에게 3점슛을 허용했다. 김종규와 한상혁의 연속 득점으로 달아나는 듯 했지만, 리틀과 김민수에게 또 연속 7점을 내줬다. LG의 문제점인 실책이 연속으로 나왔다. LG는 68-65, 3점 차이로 쫓기자 작전시간을 요청했다.

김종규가 중거리슛으로 급한 불을 껐다. 송창무의 공격자 반칙 이후 메이스가 골밑 득점으로 3점 플레이를 만들었다. 1분 58초를 남기고 73-65, 8점 차이로 벌렸다. LG는 59.1초를 남기고 김종규의 3점슛으로 9점 차이까지 달아나 승리에 성큼 다가섰다. 리틀에게 3점슛을 내주고, 작전시간 이후 또 실책을 했지만, 승부와 연관이 없었다. SK의 3점슛이 모두 빗나갔기 때문이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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