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스 비상!’ 그리핀 무릎 부상 ... 3~6주 결장

Jason / 기사승인 : 2016-12-20 1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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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ke Griffi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LA 클리퍼스가 큰 위기를 맞았다.

『ESPN.com』에 따르면, 클리퍼스의 블레이크 그리핀(포워드, 208cm, 113.9kg)이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그리핀은 이번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오른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받게 되는 그리핀은 복귀하는데 최소 3주에서 최대 6주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핀이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클리퍼스는 전력 구성에 난항을 겪게 됐다.

클리퍼스의 닥 리버스 감독은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 이후 그리핀이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후 그리핀은 이어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의 홈경기에서 결장했다. 13일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홈경기에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그는 5일 동안 휴식을 가졌다.

돌아온 그리핀은 종횡무진 코트를 누볐다. 포틀랜드전에서는 무려 40분을 소화했다. 뉴올리언스전 이후 4경기에서 평균 37.5분을 뛰었다. 15일 올랜도 매직과의 원정경기를 제외하면 모두 38분 이상의 많은 시간을 소화했다. 부상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 출장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맞았을 터. 그러나 클리퍼스 코칭스탭은 이를 예상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중반에도 그리핀은 부상으로 낙마했다. 이후 클리퍼스는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제프 그린(올랜도)을 영입하면서 그리핀의 빈자리를 메우고자 했다. 그를 데려오는 조건으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2019 1라운드 티켓을 내줬다. 하지만 클리퍼스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크리스 폴마저 다치면서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그리핀은 지난 시즌 도중 사두근 부상을 당했다. 12월에 말에 다친 그는 4월에야 돌아올 수 있었다. 어렵사리 돌아온 그는 4월에 5경기를 소화했다. 경기 감각을 익히고자 했고, 중간에 특정 경기는 나서지 않으면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자 했다. 하지만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또 다쳤다. 1라운드 4차전에서 부상을 피하지 못했고, 끝내 개점휴업을 선언해야 했다.

# 그리핀의 지난 시즌 경기력 비교

부상 전 30경기 34.9분 23.2점(.508 .353 .725) 8.7리바운드 5.0어시스트

부상 후 5경기 24.5분 10.4점(.400 .000 .750) 6.8리바운드 4.2어시스트

설상가상으로 그리핀은 이번에도 부상을 당했다. 지난 시즌처럼 3개월을 내리 결장해야 하는 큰 부상은 아니지만 수술을 받는 것만으로도 클리퍼스에게 큰 손실을 안겼다. 이번 시즌에도 클리퍼스는 그리핀이 없는 채로 시즌 중반을 이겨내야 한다. 백업 빅맨들이 있다지만, 이들이 주전으로 나선다면 벤치 전력 약화를 피할 수 없다.

이번 시즌 그리핀은 부상 전까지 26경기에 나서 평균 33.7분 동안 21.2점(.480 .227 .749) 8.8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핀의 필드골 성공률은 2년차인 지난 2011-2012 시즌부터 꾸준히 하락하는 추세다. 지난 시즌에 필드골 성공률 50%가 무너졌고(.499), 이번 시즌에도 소폭이지만 지난 시즌보다 줄어든 상태다.

한편 클리퍼스는 시즌 첫 16경기에서 14승 2패를 질주하며 서부컨퍼런스에서 선두를 질주했다. 유력한 우승후보인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샌안토니오 스퍼스보다 훨씬 빼어난 성적을 거둔 것. 그러나 이후 12경기에서 6승 6패에 그치면서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워싱턴 위저즈에 패하면서 4연승을 마감했다. 현재 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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