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마 드로잔과 제임스 하든, 이주의 선수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6-12-20 1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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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en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토론토 랩터스의 더마 드로잔(가드, 201cm, 99.8kg)과 휴스턴 로케츠의 제임스 하든(가드, 196cm, 102.1kg)이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드로잔과 하든이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드로잔과 하든 모두 이번 시즌 두 번째 수상이다. 공교롭게도 이들 둘은 지난 11월 둘째 주에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함께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둘 모두 지난달에 이어 이번에도 함께 이주의 선수에 뽑혔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드로잔은 개인통산 세 번째 이주의 선수를 품었다. 지난 시즌 이맘 때 생애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상을 가져간 그는 이번 시즌에도 어김없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로 가장 빼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가 됐다. 이번 시즌 들어 엄청난 폭발력을 자랑하고 있는 만큼 지난주에도 뜨거운 손맛을 자랑했다.

드로잔의 활약에 힘입어 토론토는 지난주에 4경기를 치러 3승 1패를 수확했다. 11월말부터 이어오던 6연승이 마감됐지만, 이전부터 이어오던 연승을 4경기로 늘리면서 토론토가 동부컨퍼런스 선두인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바짝 추격했다. 비록 지난 17일 애틀랜타 호크스에 패했지만, 이내 올랜도 매직을 잡아내며 연패를 피했다.

누구보다 드로잔의 공이 컸다. 드로잔은 지난주에만 경기당 32.2분을 소화하며 평균 31.5점(.605 .400 .889) 4.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주에 나온 평균 득점 가운데 리그에서 가장 많았으며, 필드골 성공률이 60%를 넘어서는 등 엄청난 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3점슛 시도는 여전히 적었지만, 3점라인 안쪽에서 극강의 공격력을 자랑했다.

그는 지난주에 치른 4경기에서 모두 30점 이상씩 득점했다. 시즌 개막 주간에 5경기 연속 30점 이상을 퍼부은 바 있는 그는 이번 시즌에만 두 번째 4경기 연속 30점 행진을 이어가는 괴력을 발휘했다. 지난 17일에는 12월 들어 가장 많은 34점을 적중시켰다. 그러면서도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블록을 두루 곁들였다.

# 드로잔의 지난주 경기일지

13일 vs 밀워키 30점(.636 1.000 1.000) 3리바운드 3어시스트

15일 vs 식서스 31점(.611 .000 .818) 5리바운드 3어시스트

17일 vs 호크스 34점(.557 .--- .667) 5리바운드 4어시스트 2스틸

19일 vs 올랜도 31점(.619 .333 1.000) 5리바운드 4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하든이 개인통산 11번째 이주의 선수가 됐다. 지난 2013-2014 시즌과 2014-2015 시즌에 각각 3회씩 이주의 선수를 가져갔지만, 지난 시즌에는 단 한 번 수상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그는 이번 시즌에만 벌써 두 번째로 한 주간 가장 돋보였던 선수가 됐다. 무엇보다 하든은 지난주에 하킴 올라주원을 제치고 휴스턴 역사상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하든을 내세운 휴스턴은 지난주에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동시에 이전부터 이어오던 연승을 더욱 늘렸고, 현재 10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하든이 공격의 전권을 쥐면서 휴스턴의 성적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동시에 지난주에만 두 번의 트리플더블을 추가하면서 자신만의 탁월한 경기력을 여지없이 발휘하고 있다.

하든은 지난주에 평균 36.3분 동안 27점(.449 .400 .789) 9.8리바운드 12.8어시스트를 올리는 기염을 토해냈다. 리바운드가 조금 모자라 아쉽게 주간 기록으로 트리플더블을 작성을 놓쳤다. 평균 득점은 서부에서 세 번째로 많았으며, 어시스트는 리그에서 단연 가장 많았다. 하든이 공격에서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지난 15일과 17일에 걸쳐서는 2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이번 시즌에만 6번째 트리플더블을 신고한 그는 올라주원을 넘어 휴스턴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지난 18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아쉽게 리바운드 하나가 모자라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달성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그는 지난주 치른 4경기에서 공이 더블더블을 작성하는 등 최근 6경기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신고하고 있다. 동시에 하든은 지난주에만 네 번이나 ‘20-10’을 추가하면서 이번 시즌 들어 가장 많이 ‘20점-10어시스트’를 만들어낸 선수가 됐다. 그는 이번 시즌에만 무려 18번이나 20점+ 10어시스트+ 경기를 펼쳤다.

# 하든의 지난주 경기일지

13일 vs 네츠 36점(.444 .364 .667) 8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점슛 4개

15일 vs 킹스 15점(.571 .500 1.000) 11리바운드 14어시스트 3점슛 3개

17일 vs 펠스 29점(.467 .500 .818)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 6개

18일 vs 늑대 28점(.400 .273 .818) 9리바운드 13어시스트 3점슛 3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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