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구리/김우석 기자] 구리 KDB생명이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KDB생명은 25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에서 카리마 크리스마스(2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이경은(17점 7어시스트), 한채진(16점 5리바운드) 활약을 묶어 나탈리 어천와(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염윤아(10점 8어시스트), 김정은(13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 강이슬(13점 7어시스트)이 분전한 부천 KEB하나은행을 91-83으로 물리쳤다.
1쿼터 32점을 몰아친 KDB생명이 끝내 승리를 거머쥔 경기였다. KDB생명은 경기 종료 시까지 난타전을 펼쳤고, 하나은행 집요한 추격전을 결국 따돌리며 연패 탈출과 함께 의미 있는 1승을 추가했다.
반면, 하나은행은 끈질긴 추격전에도 불구하고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1쿼터 내준 32점이 치명타였다. 하지만 저력은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다.
이날 결과로 KDB생명은 연패 탈출과 함께 6승 11패를 기록하며 5위 청주 KB스타즈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고, 하나은행은 4연승 종료와 함께 8패(9승)째를 당했다. 2위는 유지했다.
1쿼터, KDB생명 32-16 하나은행 : 완벽했던 공격, 막을 수 없던 수비
KDB생명 야투 성공률 80% (2점슛 10개 시도 7개 성공, 3점슛 5개 시도 성공)
하나은행은 서수빈, 김지영, 강이슬, 이하은, 쏜튼을 선발로 기용했고, KDB생명은 이경은, 한채진, 노현지, 조은주, 크리스마스가 스타팅으로 나섰다. 하나은행은 투 가드 시스템에 이하은을 기용하는 변칙 라언업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쏜튼이 점퍼로 시작을 알렸고, 크리스마스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연이어 한채진이 3점슛과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크리스마스가 다시 3점슛을 터트렸다. 얼리 오펜스 상황에서 나온 찬스를 깔끔하게 득점으로 환산했다. 11-2로 달아나는 KDB생명이었다. 2분이 지날 때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하나은행이 이하은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꿨다. 점퍼에 이은 골밑슛, 그리고 바스켓 굿을 얻어 순식 간에 5점을 더했다. 7-11로 따라붙는 점수였고, 수비에 프레스를 더하며 KDB생명을 압박해 한 차례 턴오버를 유발시켰다. 쏜튼이 턴 어라운드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KDB생명이 한채진 3점슛으로 응수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점수였고, 하나은행은 이하은이 페이드 어웨이 점퍼로 따라붙는 점수를 만들었다. 노현지가 침착하게 점퍼를 만들었다.
양 팀이 라인업에 변화를 주었다. 하나은행이 박언주를, KDB생명이 진안을 투입했다. 경기 시작 5분 동안 난타전에서 KDB생명이 16-11로 앞섰다.
이경은이 3점슛 한 개를 더 생산했다. 게임 5번째 3점슛이었고, 8점차 리드를 잡는 KDB생명이었다. 하나은행이 어천와, 백지은을 투입했다. KDB생명이 크리스마스 골밑슛으로 21-11, 10점차 리드를 잡았다. 수비를 2-3 지역방어로 바꿨다.
하나은행이 하이 로우 게임을 통해 백지은 골밑슛이 만들어졌다. 약 2분 간 득점 침묵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크리스마스가 다시 골밑을 뚫어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득점이었고, 하나은행은 염윤아를 기용했다. 이경은이 파울로 자유투를 얻었고, 두 개를 모두 성공시켰다. 25점 고지에 오르는 장면이었다. 남은 시간은 2분 여, KDB생명은 득점 기회가 아직 남아 있었다.
진안이 페네트레이션과 점퍼를 통해 점수를 추가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 3점슛이 이었다. KDB생명의 진군은 멈추지 않았다. 이경은이 돌파에 이은 자유투로 3점을 단숨에 더했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공격을 실패했다. 무려 16점차 리드를 잡는 KDB생명이었다. KDB생명은 이번 시즌 쿼터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1쿼터에만 시즌 평균 득점(61.38점)에 절반을 넘는 점수를 만들었다.
2쿼터, 하나은행 20-16 KDB생명 : 쉼표없는 난타전, 안혜지의 3점포
드디어 경기가 평균을 찾아갔다. 두 팀은 초반 탐색전(?)을 벌였다. 1분이 지날 때 하나은행이 컨디션 좋은 이하은을 기용했다. 2분에 다다를 때 쏜튼이 풋백으로 쿼터 첫 점수를 만들었다. KDB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주춤해진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3분 동안 쏜튼이 만든 점수가 전부였다. 하나은행이 김지영을 투입했다. KDB생명은 하킨스를 기용했다. 하나은행도 어천와로 변화를 주었다. 염윤아가 침착하게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KDB생명은 계속 점수가 나오지 않았다. 무득점 행진은 무려 4분을 넘어섰다.
김정은이 빠르고 정확하게 자신에게 돌아온 패스를 90도에서 3점슛으로 연결했다. 23-32, 9점차로 따라붙는 순간이었고, KDB생명은 다시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4분 33초가 지날 때 상황이었다.
하나은행이 더욱 점수차를 줄였다. 염윤아가 자신이 만들어낸 공격 리바운드를 바로 3점으로 연결했다. 5분이 지날 때 상황이었고, KDB생명 득점은 계속 바뀌지 않았다. 종료 4분 40초 전 한채진이 드디어 점수를 더했다. 점퍼에 의한 득점이었고, KDB생명 쿼터 첫 점수였다. 하킨스가 포스트 업으로 2점을 더했고, 하나은행은 어천와 점퍼로 응수했다.
KDB생명이 바로 이경은 레이업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38-28, 10점차 우위를 이어갔다. 종료 3분 34초를 남겨두고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어천와가 김정은 패스를 점퍼로 이어갔고, 수비를 2-3 매치업 존으로 수정했다. 이경은이 바로 수비를 해체하는 3점슛을 터트렸다.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KDB생명이었다. 하킨스가 어천와를 뚫고 골밑슛을 더했다. 43-30, 13점차 리드를 지켜갔다.
하나은행도 멈추지 않았다. 김정은 어시스트를 어천와가 점수로 바꿨다. KDB생명은 조은주 점퍼로 다시 달아났다. 난타전을 펼치는 양팀이었다.
하나은행 추격전이 다시 펼쳐졌다. 김정은 자유투에 이어 쏜튼 3점슛이 터졌다. 다시 점수차는 39-45, 9점차로 줄어 들었다. KDB생명 안혜지 3점슛이 버저 소리와 함께 림을 갈랐다. 전반전은 KDB생명이 12점을 앞서며 막을 내렸다.
3쿼터, 하나은행 20-19 KDB생명 : 조용한 난타전, 노현지의 레이업
KDB생명이 이경은 자유투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두 번의 공격 리바운드에 성공한 결과물이었다. 하나은행은 백지은 골밑슛으로 경기 재재를 알렸다. 이후 좀처럼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KDB생명은 슛 미스로 인해, 하나은행은 공격 조립이 수월하지 못했다.
하나은행이 2분 48초가 지날 때 김정은 풋백으로 점수를 추가했고, KDB생명은 진안을 기용했고, 크리스마스 자유투로 달아나는 점수를 만들었다. KDB생명이 계속 10~12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염윤아가 센스 넘치는 레이업으로 추가점을 만들었고, KDB생명이 바로 진안 점퍼로 도망갔다. 좀처럼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5분이 지날 때 하나은행이 김지영을 가동했다. 강이슬을 벤치로 불러 들였다. KDB생명은 김시온을 투입했다. 하나은행이 김정은, 어천와 투맨 게임을 자유투로 바꿨고, 두 개 모두 림을 갈랐다. 다시 점수차는 10점으로 줄어 들었다. 하나은행이 서수빈까지 기용하며 수비에 프레스를 섞었다. 크리스마스가 24초 버저와 함께 점퍼를 성공시켰다.
하나은행이 백지은 자유투와 김정은 속공을 묶어 단 숨에 4점을 더해 48-56, 8점차로 따라붙었다. 추격 사정권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KDB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종료 3분 39초 전 상황이었다. 교체 투입된 하킨스가 어천와를 벗겨냈다.
하나은행이 김지영 자유투와 어천와 속공을 묶어 51-68, 7점차로 따라붙었다. 조금씩 경기 흐름이 바뀌고 있었다. 한채진이 자유투를 성공시키며 한 숨을 돌렸다. 하나은행은 염윤아, 강이슬을 투입했다. 종료 1분 52초 전 장면이었다.
한채진이 베이스 라인을 뚫고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하나은행은 염윤아 3점슛이 터졌다. KDB생명이 바로 노현지 3점슛으로 분위기를 내주지 않았다. 종료 52초 전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남은 42초를 효율적으로 사용할 작전이 필요했다.
한 골씩을 주고 받았다. 김정은이 골밑을 뚫어냈고, 노현지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3쿼터는 KDB생명이 11점차로 앞서며 막을 내렸다.
4쿼터, 하나은행 27-24 KDB생명 : 집요했던 추격전, 연패 탈출하는 KDB생명
하킨스가 골밑을 뚫어냈다. KDB생명이 69-56, 13점 차 리드를 잡는 순간이었다. 하나은행은 1분 동안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게임 최대 위기에 직면하는 순간이었다. 1분 34초가 지날 때 하나은행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13점 차를 넘어서기 위한 변화가 필요했다.
하나은행이 어천와 골밑슛에 이어 강이슬 자유투로 60-69로 따라붙었다. KDB생명이 이경은 자유투로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고, 하킨스가 속공 상황을 점퍼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다시 13점차 리드를 만드는 KDB생명이었다.
하나은행이 다시 따라붙었다.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렸고, 어천와가 속공을 레이업으로 마무리했다. 다시 점수차는 65-73, 8점차로 줄어 들었다. 근래 보기 드문 명승부를 펼치는 양 팀이었다.
종료 4분에 다다를 때 KDB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수비를 정리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크리스마스를 기용하는 변화를 주었다.
1분 동안 소득 없는 공방전이 이어졌다. 남은 시간은 5분 여, 급한 쪽은 8점을 뒤지고 있는 하나은행이었다. 백지은이 집중력을 앞세워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는 6점차, KDB생명이 위기에 도달했다.
연이은 3점슛이 터졌다. 조은주와 크리스마스가 한 방씩을 만들었다. 하나은행 추격 흐름을 끊는 귀중한 득점이었다. 하나은행은 강이슬 점퍼가 터졌지만, 트랜지션 미스로 인해 실점을 막지 못했다.
KDB생명이 크리스마스 엘리웁으로 12점차로 앞섰다. 사실상 승부를 가르는 점수인 것 같았다. 하지만 하나은행이 포기하지 않았다. 강이슬이 3점슛을 터트렸다. 종료 2분 50초 전 상황이었다. 집요하게 추격하는 하나은행이었다.
크리스마스가 자유투로 2점을 더했다. 김정은이 3점슛을 가동하며 추격전을 이어갔고, 연이어 백지은이 골밑슛을 더했다. 남은 시간은 1분 56초, 점수는 83-77로 6점 차에 불과했다. KDB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종료 1분 10초 전, 크리스마스가 승부를 결정짓는 돌파를 성공시켰다. 점수는 8점. 치열했던 명승부는 그걸로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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