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멤피스 그리즐리스가 유망주 기량향상에 더 다가갔다.
『RealGM.com』에 따르면, 미네소타가 현재 D-리그에 있는 아이다호 에너지를 산하에 둘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아이다호의 소유권 대부분을 확보하기로 했다. 아이다호는 현재 미네소타와 직접 산하관계에 있는 팀은 아니다. 아이다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와 계약관계를 두고 있었으나 이제 미네소타의 소유가 됐다.
아이다호와 미네소타의 동반자 관계는 이번 시즌까지다.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새로운 팀을 찾거나 팀을 인수해 다른 구단들처럼 직접 D-리그팀을 관리하는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했다. 현재 D-리그에는 22개 팀이 자리하고 있고, 이중 직접 팀을 갖고 있는 팀은 16개팀에 불과하다. 여기에 최근 멤피스가 들어오면서 미네소타는 18번째로 D-리그팀을 갖게 됐다.
이와 관련하여 D-리그의 말컴 터너 사장은 “미네소타가 D-리그의 일원이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미네소타의 합류를 반겼다. 이어서 터너 사장은 “팀버울브스는 D-리그팀을 프랜차이즈에 더한 최근의 팀”이라면서 “향후 30개 구단 체제로 이어질 수 있길 확신한다”고 밝혔다. 터너 사장은 D-리그가 최종적으로 NBA의 마이너리그가 되는데 열중하고 있다.
미네소타의 글렌 테일러 구단주도 “아이오와를 팀버울브스의 일원으로 받아들여 기쁘다”면서 “미네소타의 어린 선수들이 기량을 발전시킬 수 있는 D-리그팀을 가짐으로 인해 많은 이익을 얻게 됐다”면서 아이다호를 미네소타 산하에 둘 수 있게 된 소감을 드러냈다. 아이다호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멤피스와의 계약이 종료된다.
한편 멤피스는 새로운 산하구단을 만들게 됐다. 『Memphis Commercial Appeal』에 따르면, 멤피스는 미시시피주를 연고로 하는 새로운 D-리그팀을 창단하게 됐다고 전했다. 아직 구체적인 구단명은 나오지 않았지만, 사우스에이븐을 연고로 팀을 꾸릴 계획이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부터 D-리그에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멤피스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크리스 월러스 단장은 “이로서 멤피스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이어서 존 할린저 농구부문 경영부사장은 “아이오와와의 관계는 매우 효과적이었다”고 입을 열며 “이제 선수들의 재능을 개발하는데 접근성이 좋은 만큼 훨씬 더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샬럿 호네츠, 시카고 불스, 브루클린 네츠가 D-리그 구단을 창단했다. 이들은 각각 그린스보로 스웜, 윈디시티 불스, 롱아일랜드 네츠를 만들어 어린 유망자들을 직접 관리하는 체계를 다졌다. 이번 시즌부터 D-리그의 규모가 커진 가운데 이제 미네소타가 아이다호를 인수했고, 멤피스가 새로운 구단을 세우면서 팀은 더 많아지게 됐다.
현재 D-리그를 치르고 있는 아이다호가 미네소타의 품으로 들어가게 된 가운데 다가오는 2017-2018 시즌부터 멤피스의 미드사우스, 올랜도 매직의 레이크랜드가 들어오게 되면, 2017-2018 D-리그는 24개팀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추가적으로 애틀랜타 호크스도 2019-2020 시즌부터 칼리지파크를 연고로 D-리그 팀을 두게 된다.
이대로라면 현재 2020년까지 D-리그는 NBA와 맞먹는 25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된다. 2020년이 되기도 전에 D-리그팀을 갖고 있지 않은 NBA팀이 구단창단행렬에 가세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 그런 만큼 D-리그는 보다 더 성장할 여지가 충분하다. 터너 사장의 바람대로 이제 D-리그가 프로리그임과 동시에 NBA 마이너리그로 자리매김할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사진 =Minnesota Timberwolve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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