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KCC 추승균 감독 "에밋, 완벽하지 않다"

sinae / 기사승인 : 2017-01-29 17: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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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승균 감독

[바스켓코리아 = 창원/이재범 기자] "에밋은 완벽하지 않다. 외곽에서 동작을 보면 움직임이 둔하다. 쉬다가 와서 그런 듯 하다."

전주 KCC는 29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78-80으로 졌다. 안드레 에밋은 31점 13리바운드 3어시스트 3스틸로 분전했지만, 승리로 이끌기에는 2% 부족했다. 에밋은 야투 30개를 던졌다. 자유투를 제외한 팀 전체 야투 70개 중 42.9%다. 팀 득점의 39.7%(31/78)를 책임졌기에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KCC 추승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에밋은 완벽하지 않다. 외곽에서 동작을 보면 움직임이 둔하다. 쉬다가 와서 그런 듯 하다"며 에밋이 아직 완벽하지 않다고 했다. KCC는 에밋의 활약뿐 아니라 국내선수와의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LG와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4쿼터 중반 5점 차이로 앞서는 등 승리 가능성도 보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며 LG에게 결승 득점을 내줬다.

추승균 감독은 "마지막 집중력에서 졌다. 신장이 작아서 리바운드에서 신경을 썼어야 했고, 마지막에 실책도 나왔다. 이런 게 쌓여서 졌다"며 패인을 밝힌 뒤 "오늘(29일)은 컷인이나 외곽에서 스크린을 걸어주는 등 국내선수들의 움직임은 좋았다"고 긍정적인 부분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최근 부진하던 김지후는 3점슛 3개 포함 14점을 올렸다. 그렇지만,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실책을 하는 등 아쉬운 장면도 연출했다. 추승균 감독은 "선수들이 좀 더 성장해서 다급하게 플레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볼을 하나하나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 리바운드, 루즈볼을 잡더라도 악착같이 잡아야 한다. 경기 전에도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그러지 않아서) 아쉽다"고 했다.

에밋이 부상에서 돌아온지 두 번째 경기였다. 클라크가 KCC 유니폼을 입고 치른 두 번째 경기이기도 했다. 추승균 감독은 "클라크가 볼을 많이 못 만지는데 메이스 수비에서는 잘 해줬다. (시즌 종료까지) 시간이 많지 않은데 최대한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KCC는 현재 4연패 중이다. 최대한 빨리 연패를 끊는 것이 중요하다. 추승균 감독은 "수비와 궂은일을 잘 해야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다. 조바심을 가지지 않고 여유있게 경기했으면 한다"고 했다.

KCC는 2월 1일 울산에서 모비스와 원정 경기를 가진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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