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터스와 커즌스, 이주의 선수 선정!

Jason / 기사승인 : 2017-01-31 11: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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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마이애미 히트의 디언 웨이터스(가드, 193cm, 102.1kg)와 새크라멘토 킹스의 드마커스 커즌스(센터, 211cm, 122.5kg)가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NBA.com』에 따르면, 웨이터스와 커즌스가 각각 동부컨퍼런스와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웨이터스와 커즌스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두 팀 모두 각 컨퍼런스 하위권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주 활약상은 뒤처지지 않았다.




동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웨이터스가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이주의 선수에 호명됐다. 지난 2012-2013 시즌에 데뷔한 그는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를 거치면서 뚜렷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다. 지난 오프시즌에도 샐러리캡이 늘어난 틈을 타 여타 선수들이 큰 규모의 계약을 품었지만, 웨이터스는 계약기간 2년 600만 달러(선수옵션 포함)의 계약을 맺는데 그쳤다.




그러나 웨이터스는 계약 첫 해 마이애미를 이끄는 기둥으로 도약했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드웨인 웨이드(시카고)가 팀을 떠난 가운데 루얼 뎅(레이커스), 조 존슨(유타)와 같은 실력을 갖춘 노장 선수들이 팀을 떠났다. 마이애미는 중건사업을 통해 개편을 노렸다. 그러나 이번 시즌 유달리 많은 부상 선수들이 속출하고 있어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 때 웨이터스가 등장했다. 지난 시즌만 하더라도 넘어지는 모습을 여러 차례 보였지만, 지난주 경기력만큼은 웬만한 스타급 선수들이 부럽지 않았다. 지난 11월 말부터 1월 초까지 웨이터스도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서 결장한 가운데 최근 경기력이 단연 돋보인다. 웨이터스의 활약에 힘입어 마이애미는 최근 7연승을 질주하고 있다.




마이애미는 지난주 4경기를 모두 이겼다. 이 기간 동안 웨이터스는 경기당 34.4분을 소화하며 평균 23.3점(.486 .480 .643) 4.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평균 득점은 동부에서 8번째로 많았다.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최다인 33점을 퍼부었다. 이어 지난 24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홈경기서도 33점을 올렸다.




데뷔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33점을 득점하는 기염을 토해냈다. 특히 골든스테이트를 꺾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면서 마이애미가 연승을 이어갈 수 있었다. 무엇보다 3점슛 적중률이 돋보였다. 지난주에만 평균 3개의 3점슛을 집어넣은 그는 골든스테이트전에서 3점슛 8개를 던져 6개를 집어넣는 탁월한 슛감을 자랑했다.




지난 26일 브루클린 네츠와의 원정경기에서도 웨이터스는 단연 돋보였다. 웨이터스는 이날 경기에 종지부를 찍었다. 동점인 가운데 경기 종료 6.8초를 남겨놓고 3점짜리 위닝샷을 터트리면서 또 다시 마이애미를 승리로 견인했다. 뿐만 아니라 5리바운드 8어시스트까지 두루 곁들이면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냈다.




# 웨이터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24일 vs 덥스 33점(.650 .750 1.000) 5리바운드 4어시스트 3점슛 6개




26일 vs 네츠 24점(.556 .667 .500) 5리바운드 8어시스트 3점슛 2개




28일 vs 불스 19점(.333 .600 .800) 5리바운드 1어시스트 3점슛 3개




29일 vs 디트 17점(.389 .111 .500) 3리바운드 7어시스트




서부컨퍼런스 이주의 선수




명실공이 올스타로 발돋움한 커즌스가 이주의 선수까지 휩쓸었다. 새크라멘토는 지난주에 치른 4경기에서 3승 1패를 거뒀다. 동부원정길에 올라 있는 새크라멘토는 비록 지난 28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지면서 연승을 이어가진 못했지만, 연이은 원정경기에서도 나름 좋은 경기력을 발휘하고 있다.




단연 커즌스가 돋보였다. 커즌스는 지난주에 가진 4경기에서 경기당 36.2분을 뛰며 평균 27.8점(.444 .267 .675) 14.5리바운드 6어시스트 1.5스틸 1.3블록을 기록했다. 평균 득점과 평균 리바운드가 각각 서부에서 8번째, 두 번째로 많았다. 동부에 속한 팀들을 상대로 연신 골밑을 휘어잡으면서 자신이 왜 리그 최고의 센터인지를 입증했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커즌스는 단연 돋보였다. 커즌스는 이날 28점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아쉽게도 어시스트 하나가 모자라 트리플더블을 놓쳤다. 무려 39분 26초 동안 코트를 누볐고, 새크라멘토가 클리블랜드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다.




최근에 있었던 28일 샬럿 호네츠와의 원정경기서도 커즌스의 위용이 드러났다. 커즌스는 35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올렸다. 혼자서 샬럿의 골밑을 유린했고, 경기 종료 14.3초를 남겨두고 팀을 승리로 이끄는 승리를 확정짓는 득점까지 책임졌다. 커즌스를 내세워 새크라멘토가 3점차 진땀승을 거뒀고, 이날 승리로 새크라멘토는 연패를 피했다.




# 커즌스의 지난주 경기일지




24일 vs 디트 22점(.381 .333 .625) 1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스틸 2블록




26일 vs 캡스 28점(.367 .000 .667) 11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1블록




28일 vs 인디 26점(.471 .200 .643) 16리바운드 5어시스트 1블록




29일 vs 샬럿 35점(.591 1.000 .778)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1블록 3점슛 2개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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