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전주/김우석 기자] 전주 KCC가 연장 접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KT는 11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17 KCC프로농구에서 안드레 에밋(46점 16리바운드 3어시스트), 아이라 클라크(24점 4리바운드), 송교창(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 활약을 묶어 리온 윌리엄스(17점 15리바운드), 김현민(15점 7리바운드), 김우람(22점-3점슛 3개), 이재도(10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가 분전한 부산 KT를 연장 접전 끝에 100-95으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KCC는 14승 26패를 기록하며 7위를 향한 시동을 걸었고, KT는 28패(10승)째를 당하며 그대로 10위를 머물렀다.
1쿼터, KT 21-19 KCC : 따라잡은 KT, 앞서갔던 KCC
김우람 + 김현민 19점(2점슛 6개/7개 시도, 3점슛 1개/3개 시도, 자유투 4개/4개 시도)
효과적인 공격 분산 KCC 야투 성공률 50%(2점슛 5개/10개 시도, 3점슛 3개/6개 시도)
KT는 이재도, 김우람, 김영환, 김현민, 윌리엄스를 선발로 내세웠고, KCC는 이현민, 에밋, 김지후, 송교창, 정휘량으로 스타팅 라인업을 꾸렸다. 빅 라인업과 스몰 라인업으로 승부는 시작되었다.
김우람 점퍼로 경기는 시작을 알렸고, KCC가 김지후 3점슛으로 응수했다. KT 2-3 지역방어를 시작부터 해체하는 장면이었다. 김현민이 베이스 라인에서 가볍게 점퍼를 만들었고, 연이은 공격 리바운드를 윌리엄스가 풋백으로 연결했다. KT가 높이에 우위를 통해 6-3으로 앞서갔다.
KCC 다소 뻑뻑한 패스 흐름을 이유로 추가점이 나오지 않았고, 3분 20초가 지나갈 때 얼리 오펜스를 에밋이 3점슛으로 바꿔 추가점을 만들었다. 흐름이 KCC로 흘러갔다. 정휘량이 24초를 다 쓰고 던진 점퍼로 역전을 만들었고, 연이은 공격에서 송교창이 속공으로 점수를 더해 10-6으로 바꿨다.
KT는 트랜지션 미스가 발생하며 역전을 내주고 말았다. 5분이 지날 때 김현민이 풋백을 성공시켰고, KCC가 바로 벼락 같은 이현민 3점슛이 터지며 13-8, 5점차로 달아났다. 김현민이 다시 추격하는 점수를 생산했다. 골밑슛에 이은 보너스 원샷을 모두 점수로 바꿨고, KCC가 바로 송교창 점퍼로 2점을 더해 15-11로 리드를 유지했다. 김현민이 다시 점퍼를 가동했다. 쾌조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김현민이었다. 에밋이 골밑을 한 차례 뚫어냈다. 플로터를 사용했다.
KCC가 계속 2~4점차 리드를 이어갔다. 종료 2분 5초를 남겨두고 클라크와 송창용이 경기에 나섰다. KT는 잭슨으로 변화를 주었다. 잠시 경기 흐름은 주춤했고, 종료 1분 24초 전 김우람이 센스 넘치는 속공과 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점수로 바꿨다. 16-17, 1점차 턱밑까지 추격하는 KT였다. KCC가 신명호, 최승욱을 기용했다. 클라크가 하이 로우 게임을 골밑슛으로 바꿨다. 리드를 지켜내는 점수였다.
종료 34초 전 난전 상황에서 김우람이 3점슛을 터트렸다. 점수는 19-19 동점이 되었다. 종료 직전 김우람이 돌파를 통해 파울을 얻었고, 자유투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KT가 2점을 앞섰다.
2쿼터, KT 17-16 KCC : 조용한 접전, 깨지지 않는 균형
KT가 1쿼터 내내 사용했던 지역방어 대신 대인방어를 선택했고, KCC 클라크가 45도에서 장거리 점퍼를 터트렸다. KT는 바로 잭슨 돌파로 점수를 더했고, 클라크가 비슷한 자리에서 3점포를 가동했다. KT가 윌리엄스 점퍼로 점수를 더했다. 김영환 어시스트가 돋보였던 장면이었다.
두 팀은 그렇게 계속 역전과 역전을 주고 받았고, KT가 2분 18초가 지날 때 최창진을 기용했다. 좀처럼 점수가 더해지지 않았다. 패스 흐름과 공간 창출은 효율적이었지만, 연이어 던진 슈팅이 림을 벗어났다. KCC가 3분 30초가 지날 때 송교창을 기용했다. 공격력 강화를 위한 투입이었고, 바로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
4분 15초가 지날 때 KT가 김종범 3점슛으로 간만에 점수를 더해 28-24, 4점을 앞섰다. KCC는 클라크 포스트 업이 반칙이 되며 공격 기회를 또 잃었다. 김종범이 3점슛 한 방을 더 터트렸다. 31-24로 달아나는 KT였다. KCC가 송창용을 기용했다. 김지후를 벤치로 불러 들였다.
종료 4분 25초 전 클라크가 속공을 덩크슛으로 연결하며 경기장을 술렁이게 했다. KT가 잭슨 골밑슛으로 진화에 나섰다. KT가 김영환 속공으로 2점을 더했다. 최창진 스틸이 눈에 띄었고, 클라크가 바로 점퍼를 성공시키며 따라붙는 점수를 만들었다. KT가 계속 7~9점차 리드를 이어갔고, 종료 2분 12초 전 KCC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풀리지 않는 공격에 작전이 필요했다. KT가 천대현을 기용했다.
에밋이 화려한 개인기로 골밑을 뚫어냈다. 30-35로 추격하는 점수였다. 잭슨이 자유투를 얻었고, 한 개를 점수로 바꿨다. 에밋이 다시 레이업으로 골밑을 뚫어냈다. 점수차는 32-36, 4점으로 줄어 들었다. KT가 윌리엄스 자유투로 다시 6점차로 달아났다. KCC가 이현민, 에밋 엘리웁 라인을 가동해 따라붙었다. 송창용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KT가 3점을 앞섰다.
3쿼터, KCC 23-20 KT : 외인들의 활약, 원활했던 내외곽
KCC 에밋 + 클라크 23점(2점슛 9개/15개, 3점슛 0개/2개 시도, 자유투 5개/5개)
KT 윌리엄스 득점으로 경기는 재개되었고, KCC가 두 번째 공격에서 클라크 속공과 보너스 원샷으로 3점을 추가했다. 연이어 에밋이 플로터와 속공으로 4점을 한꺼번에 더했다. KCC가 42-40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흐름이 조금씩 KCC로 넘어오는 순간이었다. KT는 잠시 방심의 허를 찔렸다. 공수에서 집중력이 부족한 느낌이었다.
클라크가 자유투로 2점을 더했고, 연이어 골밑을 돌파해 점수를 추가했다. KCC가 46-40, 6점을 앞서가는 순간이었다. 2분 20초가 지날 때 KT가 이재도를 기용했다. 윌리엄스가 풋백으로 약 3분 만에 점수를 더했고, 이재도 왼손 레이업으로 다시 2점을 만들었다.
KCC 공격이 주춤했고, 4분 50초가 지날 때 클라크 속공으로 점수를 더했다.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공수에 있어 전반적인 정리가 필요한 시점이었다.
KCC가 다시 이현민, 클라크 속공 라인을 가동해 50점 고지에 올랐고, KT가 바로 잭슨 골밑슛에 이은 자유투 성공으로 49-50으로 따라붙었다. 좀처럼 균형은 깨지지 않았다. 종료 3분 55초 전 김지후가 경기에 나섰다. 송교창에게 휴식을 제공했다.
김종범이 3점슛 상황에서 파울을 얻었고, 세 개중 한 개를 골로 바꿨다. 에밋이 골밑을 뚫어냈다. 이재도가 돌파로 응수했다. 계속 KCC의 1~3점차 근소한 리드로 시간은 흘러갔다. 종료 1분 55초 전 에밋이 다시 돌파를 성공시켰다. 종료 1분 24초 전 윌리엄스가 속공을 골밑슛으로 바꿨고, 연이어 이재도가 원맨 속공을 점수화했다. 54-54 동점이 그려진 순간이었다.
종료 41초 전 KCC가 송교창을 기용했다. 최창진이 자유투 세 개중 한 개만 성공시켰고, 에밋이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어냈다. 결국 동점으로 막을 내렸다. 양 팀은 나란히 4점을 더하며 30분 간 공방전이 무위로 돌아갔다. 경기는 이제부터 시작이었다.
4쿼터, KT 26-26 KCC : 계속되는 접전, 승부는 연장전으로
에밋이 점퍼를 성공시켰고, KT가 김우람 3점슛으로 응수하며 61-60 역전을 만들었다. 송창용 3점슛이 중앙에서 작렬했다. 다시 KCC가 2점을 앞섰다. 김우람이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2분 50초가 지날 때 KT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김현민이 골밑을 뚫어냈고, 연이어 김영환이 점퍼를 성공시켰다. KT가 66-63, 3점을 앞서갔다. KCC가 클라크를 기용했고, 송교창이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를 모두 성공시켰다. KT가 이재도, 김현민 루트를 점수로 바꿨다. 다시 68-65, KT 3점차 리드가 그려졌다. 그렇게 다소 조요한 긴장감 속에 5분이 흘러갔다.
KT가 김영환 돌파로 5점을 앞서갔고, KCC가 클라크 풋백으로 리드를 허용치 않았다. 이재도가 점퍼를 완성시켰다. 강한 승리 의지를 표출하는 득점이었다. KCC가 송교창 스틸에 이은 레이업으로 따라붙었다. KCC 의지 역시 만만치 않았다. 종료 3분 25초를 남겨두고 에밋이 다시 기용되었다.
KT가 한 발짝 앞서갔다. 김영환, 이재도 자유투로 점수를 더해 75-69, 6점을 앞서갔다. KCC는 공격이 연이어 실패하며 주춤했다. 종료 1분 59초 전 김우람이 3점슛을 가동했다. 점수는 78-69, 9점차로 벌어졌다. KCC는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9점차 열세를 뒤집을 작전이 필요했다.
교체 투입된 최승욱이 3점포를 가동했다. KCC에 단비 같은 득점이었다. 에밋이 난전 상황에서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순식 간에 4점으로 줄어 들었고, 종료 1분 14초 전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리드를 지켜낼 작전이 필요했다.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를 점수로 바꿨다. KT가 80-74, 6점을 앞서갔다. 조금씩 연승에 가까워지는 순간이었고, KCC는 마지막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에밋이 에어볼을 골밑슛으로 연결했고, 반칙까지 얻어냈다. 윌리엄스가 5반칙으로 퇴장을 당했다. 위기에 빠진 KT였다. 자유투를 성공시켰다. 점수차는 다시 3점으로 줄어 들었다. 남은 시간은 48초,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시간이었다. 에밋 레이업이 림을 갈랐다. 점수는 1점차. 남은 시간은 21초, KT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1점을 지킬 작전을 짜야 했다.
KCC가 파울 작전을 사용했다. 자유투는 김우람. 두 개 모두 림을 갈랐다. KCC가 공격을 시작했다. 3점이 필요했다. 신명호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남은 시간은 12초, 다시 KCC는 파울 작전을 사용했고, 김우람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두 개가 골로 바뀌었다. 믿기 힘든 일이 벌어졌다. 김지후 3점슛이 백 보드 상단을 맡고 골로 변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연장전, KCC 16-11 KT : 연장전을 집어 삼킨 에밋의 '아이솔레이션'
김영환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KCC가 에밋 플로터로 점수를 만들었다. 에밋이 자유투를 얻어 두 개를 모두 골로 바꿨다. 다시 역전을 만드는 KCC였다. 다시 에밋이 자유투를 얻었고, 높은 집중력으로 점수를 만들었다. 90-87, 3점차 리드를 팀에 안겼다.
종료 2분 53초 전 김영환이 자유투를 만들었고 3점이 더해졌다. 점수는 다시 90-90 동점이 되었다. KT는 김종범으로 변화를 주었다. 에밋이 골밑을 뚫어냈다. 연이어 에밋이 다시 돌파를 통해 자유투를 얻었고, 한 개가 점수로 바뀌었다. 다시 KCC가 93-90으로 3점을 앞서갔다. KT는 이날 좋은 활약을 펼치던 김현민이 5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났다. 잭슨을 투입했다.
김영환이 3점슛 상황에서 자유투를 얻어냈고, 두 개를 점수로 바꿨다. 점수는 1점 차로 변했다. 에밋이 다시 돌파를 성공시켰다. 잭슨을 벗겨내고 레이업을 성공시켰고,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KT는 잭슨까지 5반칙으로 잃었다. 이재도가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끝까지 따라붙는 KT였다.
에밋이 다시 플로터로 2점을 더했다.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KT가 작전타임을 불렀다. 에밋을 제어할 수비가 필요했다. 점수는 98-94, 4점으로 늘어났다. KCC에게 승리의 기운이 감도는 순간이었다.
KT가 김우람 자유투로 1점을 더했다. KCC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리드를 지킬 작전이 필요했다. 김우람이 던진 회심의 3점슛이 림을 튕겨 나왔다. 그래도 KCC 속공으로 연결되었고, 종료 19초 전 송창용이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그걸로 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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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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