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리포트] ‘新 원투펀치’ 강아정-박지수의 완벽한 하모니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7-02-13 21:43:48
  • -
  • +
  • 인쇄

HSL_0993_1486984868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강아정이 터졌고, 박지수가 지켰다.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는 13일 구리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구리 KDB생명(이하 KDB생명)을 74-67로 물리쳤다.

강아정과 박지수의 완벽한 하모니가 만들어낸 승리였다.

강아정은 이날 경기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몸놀림을 선보였다. 바스켓카운트로 선취점을 뽑아낸이후 1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9점을 집중시켰다. 양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었다. 이후에도 강아정은 상대가 거센 추격을 가할 때마다 득점포를 가동해 이를 저지했다. 3점슛, 돌파, 자유투 등 다양한 공격루트를 활용했다. 21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골밑은 박지수가 책임졌다. 득점은 9점으로 평범했지만 리바운드 13개와 블록슛 3개, 어시스트 4개를 곁들였다. 박지수의 진정한 존재감은 3쿼터에 발휘됐다. 상대 주요 빅맨인 김소담과 조은주를 5반칙으로 내보내면서 KB스타즈의 경기력에 숨통을 터줬다.

강아정과 박지수의 맹활약으로 KB스타즈의 코트밸런스는 오랜만에 완벽함을 뽐냈다. 둘을 제외하고 코트를 밟은 7명의 선수들 중 5명이 득점에 가담했다. 특히 피어슨은 박지수와 완벽한 하이-로우 게임을 펼치며 23점을 쓸어담았다. 동료들과 나아진 호흡도 보여주었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11승 18패)는 부천 KEB하나은행과 함께 공동 4위에 올랐다. 3위 KDB생명과의 격차도 0.5경기로 좁혔다. 다시금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사진제공=W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