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휴스턴 로케츠가 선수단을 정리했다.
『The Vertical』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휴스턴이 타일러 에니스(가드, 190cm, 88kg)와 K.J. 맥대니얼스(가드-포워드, 198cm, 93kg)를 각각 LA 레이커스와 브루클린 네츠로 보냈다고 전했다. 에니스를 보낸 휴스턴은 레이커스로부터 마르셀로 후에르타스(가드, 191cm, 93kg)를 영입했다. 맥대니얼스는 현금 보전 차원에서 넘겼다.
휴스턴은 소소한 트레이드를 통해 선수단을 정리했다. 레이커스로부터 루이스 윌리엄스를 영입하면서 벤치 공격을 보강하면서 외곽 공격을 살찌운 휴스턴은 백코트 교통정리에 성공했다. 애당초 많은 시간을 뛰지 못한 에니스를 보냈다. 후에르타스를 받았지만, 추후 방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커스는 어린 선수인 에니스를 받으면서 재건사업에 보탬이 되는 조각을 얻었다. 후에르타스는 30대 초반의 선수로 지난 시즌에 NBA에 데뷔했다. 어린 선수들 위주로 팀이 꾸려지고 있는 레이커스로서는 후에르타스를 매물로 에니스를 받는 것만으로도 성공적이다. 신인계약으로 묶여 있는 만큼 시즌 계약여부를 결정할 여지도 있다.
또한 휴스턴은 맥대니얼스를 보내면서 샐러리캡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윌리엄스를 받으면서 샐러리캡을 줄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백코트 교통정리에도 성공했다. 휴스턴에는 제임스 하든을 필두로 에릭 고든, 윌리엄스, 패트릭 베벌리까지 버티고 있다. 당장 20분 이상을 뛸 수 있는 선수들이 두루 포진하고 있다.
맥대니얼스는 다가오는 2017-2018 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윌리엄스를 데려오면서 키식스맨을 데려오면서 전력이 좋아진 만큼 굳이 맥대니얼스를 데리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하물며 윌리엄스의 잔여계약을 책임질 부담까지 없앴다. 당장 이번 시즌은 물론 다음 시즌까지 맥대니얼스의 연봉(330만 달러)을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로써 휴스턴은 300만 달러를 확보하면서 이를 향후 이적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시즌에도 수준급의 노장 선수들이 계약해지를 통해 시장에 나올 가능성이 높은 만큼 휴스턴이 전력에 도움이 되는 베테랑을 불러들일 여지까지 남겨두게 됐다. 휴스턴으로서는 두 건의 트레이드를 통해 여러 실익을 챙겼다.
브루클린은 맥대니얼스를 받으면서 그나마 전력 충원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브루클린은 1라운드 티켓을 보스턴 셀틱스에 줘야 한다. 대신 보스턴의 지명권을 사용하게 된다. 좋지 않은 성적에도 확실한 신인을 부르지 못하게 됐다. 그나마 브룩 로페즈 트레이드에도 실패했고, 맥대니얼스를 불러들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사진 =Houston Rockets Embl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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