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생각하는 6강 PO 안정권은 27승!

sinae / 기사승인 : 2017-03-01 18:36:22
  • -
  • +
  • 인쇄
유재학 감독

[바스켓코리아 = 잠실학생/이재범 기자] “오늘 경기 전에 4승 정도 더 해야 한다고 봤다. 3승을 더 해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다.”

울산 모비스는 1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맞대결에서 76-6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24승 21패를 기록, 원주 동부와 공동 4위에 올랐다. 7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4.5경기. LG가 2일 고양 오리온에게 이긴다고 해도 4경기 차이다.

이제 6라운드만 남았다. 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그럼에도 안심을 하지 않는다. SK와의 경기를 앞두고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에 대해 “불안하다”고 했다. 유재학 감독이 처음 하는 말이 아니었다. 두 번째 들었다. 돌 다리도 두들겨보고 건너는 심정이다.

모비스는 이종현 가세 후 찰스 로드 퇴출에도 6승 1패로 상승세를 탔다. 의외의 부산 KT와 인천 전자랜드에게 연패를 당했다. 유재학 감독은 원주 동부에게 승리하며 연패에서 벗어난 뒤 “선수들이 2,3번 지면서 위기가 오면 열심히 한다”고 했다.

모비스는 KCC와의 경기에선 크게 앞서다 추격을 허용했다. 주말 연전(삼성)을 앞두고 있어 완승을 거둘 필요가 있었지만, 점수 차이가 벌어지자 집중력이 떨어진 것. 유재학 감독은 “선수들이 다 그렇다. 이기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실책을 한다”고 했다.

누가 봐도 안정권이지만, 유재학 감독이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불안하다고 하는 말은 긴 시즌을 치르며 연승을 달리거나 경기 중 승리를 눈 앞에 뒀을 때 선수들의 집중력이 흔들리는 것처럼 시즌 마지막까지 긴장감을 유지하기 위한 채찍이다.

유재학 감독은 SK에게 승리한 뒤 “오늘 경기 전에 4승 정도 더 해야 한다고 봤다. 3승을 더 해야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이라고 했다. 정확한 승수는 5할 승률인 27승이다.

LG 김진 감독도 얼마 전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안정권을 27승으로 내다봤다. 6위 전자랜드는 22승(23패)을 기록 중이다. 현재 흐름대로라면 26~27승까지 가능하다. 그렇지만 7위 LG가 27승을 위해선 남은 10경기 중 8승을 거둬야 한다.

2일 5라운드 마지막과 6라운드 첫 경기가 펼쳐진다. 모비스는 일찌감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을지, 그렇지 않다면 LG의 거센 추격으로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뜨거워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참고로 무릎 부상을 당했던 김종규는 오리온과의 경기가 열리는 창원으로 선수단과 동행했다. 김종규가 2일 오리온을 상대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

1prettyjoo@hanmail.net
사진_ KBL 제공
<저작권자 ⓒ 바스켓코리아.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HEADLINE

더보기

PHOTO NEWS

더보기

베스트 클릭

인터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