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Review] '화이트-최부경 맹활약' SK, kt 꺾고 3연패 탈출!

Jason / 기사승인 : 2017-03-03 21: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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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서울 SK가 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3일(금)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벌어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부산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2-75로 승리했다. SK는 이날 승리로 3연패에서 벗어났다.




SK에서는 이날 김선형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면서 온전한 전력을 꾸리지 못했다. 공격마저 잘 풀리지 않은데다 실책을 다수 쏟아내면서 힘든 경기를 했다. 그러나 SK에서는 테리코 화이트를 필두로 변기훈, 최부경, 제임스 싱글턴이 두 자리 수 득점을 올리면서 힘겹게 kt를 물리쳤다.




kt에서는 김영환이 3점슛 5개를 터트리며 양 팀에서 가장 많은 24점을 퍼부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김영환이 많은 득점을 올린 가운데 리온 윌리엄스가 15점 18리바운드, 이재도가 14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나머지 선수들의 활약은 전반적으로 부족했다.






1쿼터_ 소닉붐 20-19 나이츠




kt가 앞서 나갔다. 윌리엄스가 하이포스트 부근에서 타점 높은 중러기슛으로 6점을 뽑아내면서 팀의 공격을 주도했다. 이를 포함해 윌리엄스는 1쿼터에만 8점을 올렸다. 여기에 김종범, 김영환, 박상오, 이재도까지 국내선수들이 득점에 가세했다. 김종범은 초반에 3점슛을 터트리는 등 5점을 만들어내며서 팀의 리드에 기여했따.




SK에서는 화이트가 나선 이후 공격이 풀리지 시작했다. 경기 시작 4분 15초가 지난 이후에 첫 득점이 나오면서 고전했다. 쿼터 중반까지 12-6으로 뒤져 있었다. 그러나 화이트가 들어온 이후 내리 8점을 몰아치면서 위력을 드러냈다. 변기훈의 3점슛이 골망을 가른 가운데 교체 투입된 김민수도 4점을 신고했다.




2쿼터_ 소닉붐 32-33 나이츠




SK가 역전에 성공했다. SK에서는 많은 실책이 나왔음에도 kt의 공격 부진을 틈타 전반 종료 직전에 경기를 뒤집었다. 변기훈과 싱글턴이 각각 3점슛을 포함해 5점씩 올리면서 공격을 풀어나갔다. 다만 화이트는 아쉬웠다. 화이트는 이날 전반에만 네 개의 실책을 범하면서 팀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kt는 SK보다 먼저 31점 고지를 밟았다. 전반 중반까지 31-26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공격에 나설 때마다 득점이 좀체 나오지 않았다. 박지훈과 최창진도 레이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김영환이 3점슛 두 개를 터트렸고, 잭슨이 4점을 올렸지만, 모자랐다. 박지훈은 쿼터 막판에도 속공에 나섰지만 레이업을 놓쳤다.




3쿼터_ 소닉붐 49-53 나이츠




kt의 김영환이 맹위를 떨쳤지만, SK가 쿼터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 SK에서는 최부경이 큰 힘이 됐다. 중거리슛과 자유투로 득점을 올린 그는 3쿼터 중반에야 첫 득점을 신고했다. 그러나 그는 3쿼터에만 7점을 책임지면서 팀의 중심을 잘 잡았다. 싱글턴, 변기훈, 최원혁은 3점슛을 가동하면서 외곽에서 큰 힘이 됐다.




kt는 김영환을 내세워 역전에 성공했다. 김영환은 쿼터 초반에 3점슛을 포함해 내리 10점을 몰아치는 기염을 토해냈다. 여기에 쿼터 중후반에 또 하나의 3점슛을 쏘아 올리면서 3쿼터에만 13점을 몰아쳤다. 그러나 김영환을 제외하고는 득점이 원활히 나오지 않았다. 잭슨과 윌리엄스가 2점씩 곁들였지만 다른 국내선수들의 활약이 전무했다.




4쿼터_ 소닉붐 69-69 나이츠




양 팀이 흐름을 주고받은 가운데 kt에서는 이번에도 김영환의 3점슛이 나왔다. 김영환의 3점슛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이재도가 3점슛을 곁들이며 내리 7점을 몰아치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SK는 만만치 않았다. 65-60으로 뒤진 가운데 김민수의 득점으로 한 숨 돌린 SK는 kt가 공격난조에 시달리는 틈을 타 화이트가 내리 6점을 퍼부었다. 자유투로만 4점을 뽑아낸 화이트는 이날 100%의 자유투 성공률을 자랑했다.




이후 엎치락뒤치락했지만, 화이트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한 SK가 주도권을 조금씩 가져가기 시작했다. kt에서는 설상가상으로 김현민이 파울아웃되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SK는 작전시간 이후 기회를 잡았지만, 화이트가 이번에도 실책을 저지르고 말았다.




한 번씩 공격을 실패한 가운데 마지막 기회는 kt가 잡았다. 경기 종료를 불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이재도가 쏜살같은 돌파로 팀에 동점을 안겼다. SK는 마지막 공격을 시도했지만, 화이트의 공격시도 아쉽게 실패하면서 경기는 연장으로 향했다.




연장전_ 소닉붐 75-82 나이츠




기선제압이 중요했던 연장전 첫 득점은 SK에서 나왔다. 최원혁의 3점슛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SK는 최부경을 내세워 추가점도 올려놓았다. 심지어 최부경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어 화이트의 3점슛마저 나오면서 SK가 리드를 잡았다. 김민수도 4점을 보탰다.




kt에서는 박철호의 중거리슛과 이재도의 3점슛으로 추격에 나섰다. 동점을 만들었지만, 김민수의 자유투 이후 리바운드를 내주면서 상대에게 빌미를 제공했다. 화이트에게 3점슛을 허용한 것. 곧바로 윌리엄스가 자유투를 얻었지만, 1점을 보태는데 그쳤다.




사진 = 신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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