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디션 난조 극복’ 임영희, “오직 챔프전에 집중할 것”

이 성민 / 기사승인 : 2017-03-04 01: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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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임영희

[바스켓코리아 = 청주/이성민 웹포터] 임영희가 챔피언 등극에 강한 열망을 드러냈다.

아산 우리은행(이하 우리은행)은 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 여자프로농구 원정경기에서 청주 KB스타즈(이하 KB스타즈)를 78-6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우리은행은 8연승을 질주하며 최다 승률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다.

임영희가 제 몫을 다해냈다. 임영희는 이날 야투 성공률이 26%에 그치는 등 불안정한 슛 컨디션을 보였다. 평소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정확한 슛을 앞세워 득점을 뽑아냈기에 이날 경기력은 특히나 어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영희는 15점 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맏언니’다운 기록이었다.

경기 후 임영희는 "KB스타즈를 챔프전에서 충분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경기 전 선수들에게 집중을 요구했고, 선수들이 잘 따라줬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정규리그 마지막 두 경기 상대가 KB스타즈와 삼성생명이다. 챔프전을 앞두고 연습할 수 있다. 우리한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임영희는 이날 야투 적중률이 저조했던 점에 대해 "시즌 내내 존스를 이용한 플레이를 많이 하다 보니까 내 플레이를 집중하지 못했다”며 “시즌 막바지가 되어서 존스를 이용하지 않다가 갑자기 하려다 보니 힘들다.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격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물론 체력적으로 힘은 든다. 그래도 경기에서 내가 소화해야 하는 시간이 있다. 마지막 경기와 연습 때 꼭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임영희는 "어느 팀이 챔프전에 올라오든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역대 최고 승률을 생각하지 않고, 오직 챔프전 준비에 집중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사진제공=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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