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성민 웹포터] 박찬희가 인천 전자랜드의 ‘봄 농구’ 진출을 다짐했다.
인천전자랜드(이하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CC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부산KT(이하 KT)에 87-7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전자랜드는 23승24패를 기록하며, 5위 원주동부(24승23패)를 두 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공격농구가 어떤 것인지 확실하게 보여준 한판이었다. 전자랜드는 이날 경기에서 매 쿼터마다 20점 이상 점수를 쌓으며 매서운 공격력을 선보였다. 득점뿐만 아니라 야투 성공률(2점슛 성공률 : 63.3%, 3점슛 성공률 : 33.3%)과 팀 어시스트(25개) 등 기타 기록에서도 KT를 압도했다.
박찬희(12점 4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의 맹활약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결과였다. 박찬희는 이날 공수에 걸쳐 자신의 존재감을 뽐냈다. 빠른 스피드를 통해 상대 수비 진영을 붕괴시켰고, 넓은 시야로 동료들의 슛 찬스를 살렸다. 자신의 장기인 원 드리블에 이은 점퍼도 던지는 족족 림을 갈랐다(2점슛 성공률 63%). 수비에서는 포지션 대비 큰 신장의 이점을 활용해 상대 가드진의 원활한 볼 분배를 방해했다.
경기 후 박찬희는 방송 인터뷰에서 “슛 감이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다. 연습은 꾸준히 했다. 요즘 들어 잘 들어가는 것 같아서 오늘도 편하게 자신 있게 쐈다”며 최근 들어 부쩍 상승한 슛 정확도에 대해 설명했다.
박찬희는 이날 시즌 9번째 더블-더블(득점+어시스트)을 달성했다. 이제 남은 경기에서 한 번만 더 더블-더블을 기록한다면 2006~2007시즌 주희정(삼성)의 11경기 더블-더블 이후 10시즌 만에 의미있는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그러나 박찬희는 “어시스트가 많은 건 선수들이 당연히 잘 넣어줘서 그런 것이다. 빈자리 같은 곳으로 움직여달라고 부탁했고 잘 움직여줘서 기록이 잘 나오는 것 같다”며 “특별히 기록이나 개인 타이틀에 욕심이 나진 않는다. 이전에도 말했듯 나에겐 오직 6강 플레이오프에 가고 싶다는 생각뿐이다”라고 딱 잘라 말했다.
전자랜드는 이제 정규리그 단 7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다. 이날 승리로 7위(창원LG)와의 격차를 2경기로 벌렸지만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 박찬희는 마지막으로 “6강 싸움을 치열하게 하고 있다. 우리가 유리하긴 하지만, 한 경기 한 경기 더 열심히 집중하고 있다. 봄 농구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제공=KBL
[저작권자ⓒ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BK포토화보] 2026 태백시장배 전국실업농구연맹전](/news/data/20260617/p1065540194818400_415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4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1/p1065589134006878_578_h2.jpg)
![[BK포토화보] 부산 KCC vs 고양 소노 챔피언결정전 3차전 경기모습](/news/data/20260510/p1065541043822507_203_h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