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제럿 잭(가드, 191cm, 90.7kg)이 이번 시즌에도 다치고 말았다.
『RealGM.com』에 따르면, 잭이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잭은 오른쪽 무릎 반월판이 파열됐고, 이번 부상으로 최소 4주에서 최대 6주까지 결장하게 됐다. 이번 부상 부위는 잭이 지난 시즌에 다친 부위와 같은 곳이다. 잭은 지난 시즌 1월 초에 오른쪽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큰 부상을 겪었다.
지난 시즌에 당한 부상의 경중이 워낙에 심각했던 탓에 향후 잭의 선수생활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됐다. 잭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복귀를 노렸다. 하지만 여의치 않았다. 지난 오프시즌에 계약기간 1년 최저연봉으로 애틀랜타 호크스와 계약했다. 그러나 잭은 끝내 살아남지 못하고 시즌 개막 전에 방출됐다.
이후 잭은 좀체 기회를 잡지 못했다. 지난 1월 초에 복귀에 대한 의사를 밝혔지만, 계약은 지난 2월 말에야 진행됐다. 잭은 10일 계약을 통해 뉴올리언스의 부름을 받았다. 뉴올리언스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드마커스 커즌스를 영입하면서 다수의 가드를 건넸다. 타이릭 에반스, 버디 힐드, 랭스턴 겔러웨이를 보내면서 백코트가 취약해졌다.
가드 쪽에 출혈이 많았던 만큼 뉴올리언스는 가드 영입이 필요했다. 테런스 존스(밀워키)를 매물로 거래에 나섰어야 했지만, 트레이드는 일어나지 않았다. 결국 뉴올리언스는 존스를 방출했고, 이적시장에서 남아 있는 선수 가운데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는 잭과 계약하기로 합의했다.
잭은 뉴올리언스에 합류한 이후 2경기를 뛰었다. 경기당 16.5분을 소화하며 즈루 할러데이의 뒤를 받쳤다. 평균 3점(.667 .000. 1.000) 2.5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지난 26일 댈러스 매버릭스와의 원정겨기에서 25분 17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6점 4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지만, 지난 2일 디트로이트 피스턴스와의 홈경기에서 1어시스트 1스틸에 그쳤다.
디트로이트전에서 단 7분 48초를 뛰는데 그친 잭은 이날 크게 다쳤고, 이번 시즌에도 큰 부상과 마주하게 됐다. 2시즌 내리 큰 부상을 당하면서 정규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잭이 만약 최대 6주 만에 돌아올 경우 정규시즌 출전은 힘들어 보인다. 하물며 가드가 시급하게 필요한 뉴올리언스에게도 잭의 부상은 여러모로 뼈아파 보인다.
한편 뉴올리언스는 24승 38패로 서부컨퍼런스 13위에 머물러 있다. 커즌스를 영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좀체 힘을 내지 못하고 있다. 후반기 시작 이후 5경기에서 1승 4패로 상당히 부진하고 있다. 지난 4일에는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아쉽게 연장 접전 끝에 101-98로 지면서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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