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카이 펠더(가드, 175cm, 79.8kg)가 D-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
『RealGM.com』에 따르면, 펠더가 D-리그 이주의 선수상을 수상했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에 데뷔한 펠더는 이번 시즌 처음으로 D-리그 이주의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클리블랜드는 캔턴 차지라는 팀을 산하에 두고 있다. 펠더는 지난 12월 말과 1월 중순에 잠시 D-리그를 다녀온 바 있다. 그러나 지난주에는 다소간 머무르면서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펠더는 지난주에 치른 3경기에서 평균 30.7점 2.3리바운드 6.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29일(이하 한국시간) 그린스브로 스웜(샬럿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25점 5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이날 펠더는 17개의 슛을 던져 8개를 집어넣는 등 높은 필드골 성공률을 자랑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펠더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지난 4일 포트웨인 매드앤츠(인디애나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시즌최다인 41점을 퍼부었다. 후반에만 30점을 퍼부은 가운데 4쿼터에 19점을 몰아치는 폭발력을 자랑했다. 최근에 있었던 웨스트체스터 닉스(뉴욕 산하)와의 경기에서는 26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프로 데뷔 후 첫 더블더블을 신고했다.
이번 시즌 펠더는 캔턴에서 7경기를 뛰었다. 모두 주전으로 나선 가운데 경기당 36.3분을 뛰며 평균 30.6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펠더가 D-리그에서 뛸 때 캔턴도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클리블랜드에서 뛸 때는 39경기에서 평균 9.5분 동안 3.9점 1.3어시스트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클리블랜드에는 카이리 어빙이 버티고 있어 많은 시간을 뛰기 싶지 않았다. 시즌 내내 어빙을 제외하고는 마땅한 포인트가드가 없었지만, 르브론 제임스가 경기운영을 도맡고 있는 만큼 주로 다른 포지션에 있는 선수들이 포인트가드 자리에서 적잖이 뛰기도 했다. 최근에는 데런 윌리엄스가 들어오면서 펠더가 나설 시간은 더욱 줄어들었다.
펠더는 지난 2016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24순위로 애틀랜타 호크스의 지명을 받았다. 지명 직후 펠더는 클리블랜드로 트레이드됐다. 클리블랜드는 애틀랜타에 240만 달러를 건네고 펠더를 영입했다. 이후 클리블랜드는 펠더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시즌 약 54만 달러를 받는 펠더는 이후 약 90만 달러, 약 105만 달러를 받게 된다.
다가오는 2017-2018 시즌에는 약 45만 달러만 보장되어 있다. 이어 2018-2019 시즌에는 보장되지 않은 계약조건이다. 펠더는 이번 시즌을 잘 치러 부분보장인 다음 시즌 계약을 전액 보장으로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이번 시즌 활약이 상당히 중요하다. 부족하나마 D-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눈도장을 받은 것은 고무적이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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