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용인/김우석 기자] 용인 삼성생명이 PO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하며 챔프전 진출 확률 87.5%를 잡았다.
삼성생명은 10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삼성생명 2016-17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엘리샤 토마스(30점 17리바운드 3스틸), 김한별(20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 고아라(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 활약을 묶어 플레넷 피어슨(16점 10리바운드), 박지수(16점 10리바운드 6블록슛), 심성영(9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분전한 청주 KB스타즈를 접전 끝에 74-69로 물리쳤다.
이날 결과로 삼성생명은 챔프전 진출을 위해 단 한 게임만 남겨놓게 되었고, KB스타즈는 마지막 경기에 몰리게 되었다. 두 팀의 경기는 12일 5시 청주 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다.
1쿼터, KB스타즈 17-12 삼성생명 : 부담감에 사로 잡힌 1쿼터, 앞서가는 KB스타즈
양 팀은 플레이오프 1차전의 부담감 탓인지 좀처럼 점수를 만들지 못한 채 2분 가까이를 보냈고, 김한별이 점퍼를 통해 게임 첫 점수를 만들었다. KB스타즈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김보미, 김가은 등이 던지는 3점슛이 모두 림을 튕겨 나왔고, 3분 7초가 지날 때 심성영이 정중앙에서 던진 3점슛이 림을 관통하며 첫 득점에 성공하는 KB스타즈였다.
이후 KB스타즈는 유연한 공격 흐름이 펼쳐지며 리드를 잡았다. 심성영이 점퍼를 가동하며 쾌조의컨디션을 알렸고, 연이은 박지수가 골밑슛과 김보미 3점슛이 이어지며 10-5로 앞섰다. 삼성생명은 고아라 점퍼가 있었지만, 수비에서 균열이 생기면서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삼성생명은 계속 공격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시간을 보냈다. 7분 동안 5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KB스타즈 역시 박지수 자유투 한 개로 1점을 추가하며 도망가지 못했다. 그렇게 7분 동안 공방전은 KB스타즈가 11-5로 앞섰다.
종료 3분 안쪽에서 배혜윤이 점퍼를 가동하며 오랜만에 점수를 더했고, KB스타즈가 김가은 자유투로 균형을 유지했다. 종료 1분 21초를 남겨두고 김한별이 점퍼를, KB스타즈는 바로 강아정 점퍼에 이어 김가은 속공으로 17-9, 8점차로 달아났다. 마지막 점수는 삼성생명이 만들었다. 종료 38초 전 토마스가 골밑을 뚫어낸 후 종료 직전 자유투를 얻어 한 개를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5점을 앞섰다.
2쿼터, KB스타즈 22-20 삼성생명 : 몸 풀린 양 팀, 접전으로 이어진 10분
KB스타즈가 강아정 3점슛으로 1쿼터 상승세를 이어가며 이른 시간에 20점 고지를 점령했다. 삼성생명은 박하나 자유투로 1점을 추가했고, KB스타즈가 다시 피어슨 골밑슛으로 한 발짝 앞서갔다. 연이어 1분 30초가 지날 때 카라 골밑슛으로 24-13, 11점을 앞섰다. 삼성생명이 김한별 3점슛으로 추격 흐름을 놓치지 않았고, 연이어 토마스 속공으로 18-24, 6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는 잠시 공수가 주춤했고, 2분 50초가 지날 때 작전타임을 실시하며 삼성생명 오름세를 끊어갔다.
KB스타즈가 카라의 두 번의 골밑슛으로 점수를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토마스 골밑 돌파에 이은 박하나 점퍼로 따라붙었다. 난타전 양상으로 이어졌던 1분 30초가 흘러갔고, 5분에 다다를 때 카라가 속공을 완성하며 팀에 30점째 득점을 완성했다.
이후 카라와 박지수가 하이 로우 게임을 성공시키며 2점을 더했고, 박지수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KB스타즈가 33-22, 11점을 앞서며 다시 한 발짝 달아났다. 삼성생명은 수비에서 불거진 집중력 문제로 인해 추격 흐름을 놓치고 말았다.
종료 4분 전, KB스타즈가 피어슨을 투입했고, 삼성생명은 고아라 자유투 한 개로 1점을 추가했다. 토마스가 골밑 돌파 과정에서 자유투를 얻었고, 두 개를 모두 점수로 바꿨다. 다시 점수는 25-33, 8점차로 줄어 들었다. 피어슨이 포스트 업을 성공시켰다. 김한별이 난전 상황에서 3점슛을 가동했다. 종료 2분 44초 전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잠시 경기는 소강 상태로 흘러갔고, 종료 1분 27초 전 KB스타즈 피어슨이 높은 집중력으로 토마스를 뚫어냈다.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둔해진 공격 흐름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다.
토마스가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연이은 원맨 속공을 오른손 레이업으로 연결해 점수를 더했다. KB스타즈가 패스 게임을 통해 효율적으로 속공을 전개했고, 박지수가 골밑슛으로 득점을 만들었다. 쿼터 마지막 점수였고, KB스타즈가 7점을 앞섰다.
3쿼터, 삼성생명 19-14 KB스타즈 : 효율성 앞선 삼성생명, 2점차로 따라붙다
삼성생명이 박하나 자유투에 이은 속공을 배혜윤이 점퍼로 마무리하며 따라붙었고, KB스타즈는 세 번의 공격이 연달아 무위에 그치며 주춤했다. 점수는 39-35, 4점차로 줄어 들었다. 2분 51초가 지날 때 김한별이 플로터로 2점을 더한 후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이제 점수는 1점차에 불과했다.
KB스타즈가 심성영, 피어슨 라인을 가동해 3분 10초 만에 쿼터 첫 득점을 만들었고, 연이은 속공 과정에서 U파울을 얻어 김보미가 자유투를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다시 43-38, 5점을 앞서갔다.
박하나가 점퍼를 터트렸고, 심성영이 레이업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연이어 피어슨이 속공 과정에서 침착하게 골밑슛을 완성했다. 그렇게 5분 동안 공방전은 KB스타즈가 47-40, 7점을 앞서갔다.
삼성생명이 다시 추격전에 나섰다. 박하나 점퍼에 이어 얼리 오펜스 과정에서 만들어진 파울을 토마스가 자유투로 완성했다. 다시 점수는 44-47, 3점차로 줄어 들었다. KB스타즈가 피어슨 커트 인으로 한 발짝 달아났다.
남은 시간은 3분 37초, 도전과 응전은 계속 되고 있었다. 삼성생명이 토마스 자유투로 46-49, 3점차로 따라붙었다. KB스타즈 공격은 턴오버와 집중력 부재에 발목을 잡히며 주춤했다. 종료 2분 28초를 남겨두고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답답한 공격 흐름을 정리해야 했다.
KB스타즈는 김수연과 카라를, 삼성생명은 최희진을 투입했다. 카라가 골밑슛으로 2점을 만들었고, 삼성생명은 바로 배혜윤 자유투 한 개로 추격전을 이어갔다. 바로 김한별이 경기에 나섰다. 종료 1분 4초 전 배혜윤이 다시 점퍼를 가동했다. 어제 간격은 단 한 골에 불과했다. 김가은이 점퍼를 터트렸다. 좀처럼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KB스타즈였다.
종료 21초 전 삼성생명이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한 골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종료 7초 전 박하나가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단 2점을 앞섰다.
4쿼터, 삼성생명 23-15 KB스타즈 : 집중력에 앞선 삼성생명, 87.5% 확률을 잡다
토마스가 김한별 어시스트 받아 2점을 만들었다. 삼성생명이 게임 첫 동점을 만드는 순간이었다. 1분 30초가 지날 대 토마스가 다시 김한별 어시스트를 페인트 존 중간에서 점퍼로 바꿨다. 55-53으로 첫 역전을 만드는 삼성생명이었다. KB스타즈 공격은 계속 멈춰 있었다. 좀처럼 집중력을 끌어 올리지 못했다. 2분이 넘는 동안 점수를 만들지 못했다.
2분 40초가 지날 때 토마스가 골밑을 뚫어냈고, 고아라가 자신이 만든 스틸을 속공으로 연결해 점수를 더했다. 삼성생명이 59-53, 6점을 앞서며 경기 흐름을 잡았다. 3분 12초가 지날 때 KB스타즈가 작전타임을 실시했다. 넘어간 흐름을 끊어가야 했다. 토마스가 다시 속공을 완성시켰다. 삼성생명이 61-53, 8점을 앞서갔다.
KB스타즈가 김보미로 변화를 주었고, 종료 4분 50초 전 피어슨 리버스 레이업으로 간만에 점수를 더했다. 삼성생명은 김한별 플로터로 달아났다.
박지수가 힘을 냈다. 두 번의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점수는 59-63, 4점차로 줄어 들었고, 경기 흐름에도 미묘한 변화가 감지되었다. 삼성생명이 종료 3분 39초 전 작전타임을 요청했다. 박지수 수비를 정리하고 집중력도 끌어 올려야 했다. 박지수가 한 골을 더했다. 종료 3분 전 상황이었다. 점수는 이제 61-63, 2점에 불과했다. 토마스가 풋백으로 도망가는 점수를 만들었다.
김보미가 자유투를 얻어냈다. 한 개가 점수로 바뀌었다. 토마스가 2대2 플레이를 훅슛으로 연결해 점수를 추가했다. 67-62, 5점차로 달아나는 귀중한 점수였다.
피어슨이 골밑슛으로 응수했다. 계속해서 접전 흐름이 이어졌다. 종료 1분 10초 전 고아라가 귀중한 속공을 성공시켰고, KB스타즈는 마지막 남은 작전타임을 사용했다. 역전을 위한 작전이 필요했다.
김보미 3점슛이 아쉽게 림을 튕겼다. 김한별이 종료 40초 전 레이업을 성공시켰다. 경기는 그걸로 끝이었다. 삼성생명이 챔프전 진출 확률 87.5%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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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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