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버트 힐, 16일 입국 예정 ... 와이즈 교체될까?

Jason / 기사승인 : 2017-03-15 19: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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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버트 힐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울산 모비스가 외국선수 교체를 검토하고 있다.

모비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장신선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현재 모비스에는 네이트 밀러와 에릭 와이즈가 외국선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둘 모두 193cm 이하의 선수들로 '단신 선수'로 분류되어 있다. 와이즈 합류 당시만 하더라도 더 이상 선수교체가 없을 것으로 여겨졌지만, 시즌 막판 들어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모비스는 이번에 허버트 힐을 불러들여 몸 상태와 기량을 점검해보려는 것으로 파악된다. 힐이 괜찮다면, 모비스는 교체가 유력하다. 모비스의 유재학 감독은 장신 외국선수 없이 보내려 했으나 이종현 때문에 교체할 뜻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종현이 있어 둘 모두 단신선수를 기용할 수 있지만, 이종현이 그간 많은 시간을 소화하면서 지쳤다.




이종현은 15일(수) 부산 kt와의 홈경기에서 나서지 못했다. 종아리 통증이 있는데다 휴식 차원에서 이종현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종현은 대학시절 20~30분 안팎을 소화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 부상 회복으로 많은 시간을 보냈다. 돌아온 이후에는 약 35분 정도 뛰고 있어 체력적으로 여의치 않다.




모비스의 유 감독은 "장신선수가 있으면 보다 수월하다. 이종현에게 맡기려고 했으나 여의치 않다"면서 힐의 영입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면서도 유 감독은 와이즈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골밑에서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센터가 필요한 만큼 교체를 한다면, 네이트 밀러보다는 와이즈를 교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힐은 KBL에서 잔뼈가 굵은 외국선수다. 이번 시즌에도 kt에 잠시 몸담기도 했다. 수비력이 돋보이는 선수는 아니지만 블록에 일가견이 있다. 공격에서도 포스트에서 슛터치가 좋은 만큼 조직적인 수비를 자랑하는 모비스에 잘 안착한다면 여러모로 도움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한편 힐은 현재 일본에서 자신의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비자 발급으로 인해 국내로 들어오지 못했으며 16일(목)에 입국해 모비스에서 기량을 점검할 예정이다.




사진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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