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범 기자] 어깨 부상을 당한 조성민(LG)이 선수단과 함께 부산으로 내려갔다.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두경민(동부)의 발목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조성민은 지난 14일 인천 전자랜드와의 맞대결에서 정효근과 부딪히며 왼쪽 어깨를 다쳤다. LG 김진 감독은 경기 후 “타박이 심했다. 걱정스러워서 확인을 해봐야 한다”고 했다. LG 관계자는 15일 오후 조성민의 상태에 대해 “병원 검사 결과 인대가 조금 늘어나서 조금 쉬는 게 낫다고 했다. 16일 오전에 부산으로 내려갈지 여부를 결장할 예정”이라고 했다.
LG는 17일 부산 KT와 맞대결을 가진다. LG 선수단은 이를 위해 현재 부산으로 내려갔다. LG 관계자는 “조성민 선수도 부산으로 내려갔다. 그렇지만, 출전할 수 있을지 좀 더 지켜봐야 한다”며 “조성민 선수가 출전 의지를 보이는데 현재로선 출전하기 어렵다고 본다”고 했다.
LG는 현재 공동 7위로 공동 5위 인천 전자랜드, 원주 동부와 1경기 차이다. KT에게 무조건 이겨야 한다. 더구나 조성민이 이적 후 처음으로 부산을 방문하는 날이다. 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가 걸린데다 자신을 그 동안 응원해준 부산 팬 앞에 LG 유니폼을 입고 처음 서기에 조성민이 출전의사를 내보인다.
지난 5라운드 KT와의 맞대결에선 김영환에게 3점슛 버저비터를 내줘 역전패한 뼈아픈 기억도 있다. 이 패배가 없었다면 LG는 7위가 아닌 공동 5위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로 가는 발걸음이 조금 더 가벼울 거다.
김시래도 전자랜드에게 승리한 뒤 “KT 분위기가 좋은데 (6강 플레이오프 경쟁 중인) 동부와의 경기는 그 다음이다. KT와의 경기 준비를 더 할 거다. 최근 잘 하고 있는 KT 가드들에 대한 준비를 하고 나가야 한다”며 “그 때(5라운드 KT와의 경기) 꼭 이기고 싶었다. 이번에 부산에 가서 한 발이라도 더 뛰어서 이기고 싶다. (조)성민이 형에게 승리를 안기고 싶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한편, 15일 고양 오리온과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한 두경민은 심각하지 않다고 한다. 동부 관계자는 “어제(15일) 통증이 있지만, 심각하지 않다고 했다. 오늘 검사 결과에서도 예전 수술 부위에 이상이 있지 않았다. 아직까지 통증은 있다”며 “부상 정도가 심각하지 않다는 걸 확인했다. 통증이 있기에 오늘은 휴식을 취하고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 상태가 좋아지면 내일이라도 훈련을 할 수 있다. 경기 출전 여부는 그 때 확인이 가능하다”고 했다.
동부는 18일 인천 전자랜드와 6강 플레이오프를 좌우할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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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_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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