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에 중상자들이 나타나고 있다.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미네소타의 'Belly' 네마냐 벨리차(포워드, 208cm, 102.1kg)가 왼발 부상으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 나설 수 없게 됐다고 전했다. 벨리차는 부상 이후 MRI 검사를 받았고, 부상이 경미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이로써 미네소타에는 잭 라빈에 이어 벨리차까지 시즌아웃을 당하는 불운을 겪게 됐다.
벨리차는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간) 보스턴 셀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벨리차는 이날 단 11분 19초 밖에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 벤치에서 쏠쏠한 역할을 해주던 벨리차가 다치면서 미네소타의 시름도 깊어졌다. 벨리차는 주로 백업 파워포워드로 나서면서 알토란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번 시즌 벨리차는 부상 전까지 65경기에 나서 경기당 18.3분을 소화하며 평균 6.2점(.424 .316 .738) 3.8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필드골 성공률은 다소 하락했지만, 평균 득점은 소폭 늘었다. 미네소타에는 벨리차 외에도 다수의 파워포워드들이 있지만, 지난 시즌부터 어느 정도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데 성공했다.
벨리차는 지난 2010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지명됐다. 벨리차는 지난 2010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워싱턴 위저즈의 부름을 받았다. 벨리차 선발 이후 워싱턴은 곧바로 미네소타와의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미네소타는 라자 헤이워드를 보내고 벨리차를 받았다. 헤이워드는 현재 NBA 선수가 아니다.
미네소타는 지난 2015년 여름에 벨리차와 계약했다. 벨리차는 계약기간 3년 약 1,200만 달러에 미네소타에 둥지를 틀었다. 계약은 전액보장이다. 연봉대비 경기력이 괜찮은 만큼 미네소타에게는 요긴한 재원이다. 그러나 시즌 막판에 부상을 피하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한편 미네소타는 현재까지 29승 39패로 서부컨퍼런스 11위에 처져 있다. 시즌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하위권을 전전하던 미네소타였지만, 이후부터 조금씩 순위상승을 이뤄냈다. 동시에 트레이드 데드라인을 앞두고 빅딜을 단행한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와 새크라멘토 킹스가 동반하락하면서 미네소타가 11위 자리를 꿰찼다.
사진 = NBA Mediacent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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